이번 달부터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인턴의 업무도 활발해졌습니다. 저는 Education 프로그램인 Transforming Education Co-Action Summit과 Education Policymakers Network를 담당하며 Education 팀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앞서 여러 차례 진행된 온라인 pre-session meetings에도 함께 참여하고 프로그램 인턴의 주 업무 중 하나인 Bio editing, Photo cropping 등을 하며 Directory making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도중에는 Zoom call set-up, concert program making 등을 했습니다. Transforming Education 같은 경우 매우 인터렉티브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세션 참가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Education Policymakers에서는 뮌헨에 있는 연구 기관에도 방문했습니다.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펠로우뿐만 아니라 함께 한 에듀케이션 팀원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감사한 기간이었습니다.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리스너로 참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인턴 매니저에게 여쭤보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Global Citizenship Alliance에 리스너로 참여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enriching한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것 외에도 여러 업무를 맡았습니다. 저는 디자인툴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Peace & Justice Pillar의 LGBT* Forum의 아티클을 인디자인으로 편집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펠로우 이메일 찾기, 엑셀 정리, 아카이브 스캐닝, Factsheet 작성 등 각종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Proactive하게 업무를 찾는 것도 좋지만 5월에는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업무량을 고려하며 도울 업무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없는 기간에는 여행을 다녔습니다. 오스트리아 철도 회사인 ÖBB 앱에서 Youth Discount Card인 Vorteilscard를 신청해 50% 할인 받아 근교 및 해외 여행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가톨릭 휴일을 따르기 때문에 5월에 휴일이 많습니다. Day off를 휴일과 주말에 맞추어 조정하면 좋습니다. 😊

이번 달에는 기존 인턴이 떠나기도 하고 새로운 인턴도 여럿 왔습니다. 떠나가는 인턴들과 아쉽지만 farewell party를 가지고, 새로운 인턴들과는 townhouse/schloss tour을 하고 onboarding chat를 가졌습니다.

5월이 되니 화창한 날이 많아지고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녁에는 다소 쌀쌀한 편이기 때문에 겹쳐 입을 수 있는 얇은 가디건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턴 Townhouse에 자전거 헬멧와 다리미가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