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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지 정착 과정
아이오와 시티는도시 전체가 캠퍼스 타운인 곳으로, 다운타운 곳곳에 여러 단과대 건물들과 식당들,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버스(campbus)라는 무료 학교 버스가 여러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교적 다운타운내 이동은 편리한 편입니다. 8월 11일 현지에 도착해서 임시 숙소에 5일 정도 있으면서 장기간 거주할 숙소를 구했습니다. 아파트들이 대부분 계약 기간이 1년인데다가 가구가 없는 unfurnished room이라 학교 근처 매물들을 뷰잉 후에 도보로 통근이 가능한 furnished room으로 9개월을 계약했습니다. 이곳의 물가는 다른 미국의 대도시에 비해 싼 편이지만, 저는 이동 편리성을 고려해 조금 비싼 금액이지만 다운타운에 집을 구했습니다. 버스 요금은 1회 요금이 1달러로 지폐로 버스 탑승 시 지불하면 됩니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버스 운영을 안 하며, 평소에도 배차 간격시간이 20~30분 정도 되니 가급적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주말에 아이오와 시티 근교의 가장 큰 쇼핑몰인 Coral Ridge Mall에 있는 At & T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유심칩 구입 후 현지 전화 개통하였습니다.
2. 업무 관련
매주 1회 교수 회의에 참석하여 4분의 한국어 선생님들과 추후 수업 계획과 수업 활동 등을 구성하기 위해 토의하고 이를 토대로 교수 학습 지도안을 짜고 이를 토대로 일주일에 8시간씩 학부생 한국어 수업을 맡아 진행 중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반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선행 학습이 없어서 한글 자모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주 간의 한글 자모 수업 후에 2번의 지필시험을 통해 한글에 대한 학생들의 습득 정도와 이해도를 확인하였고 한국어 인사법, 일상 표현들을 하나 하나씩 가르쳐주면서 학생들이 점차 한국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수업 외 활동으로 아이오와 세종학당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요리교실의 진행을 보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달 문화 행사로 학생들과 추석 명절의 의미를 살펴보고 송편 만들기를 함께 하면서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행사 일정>
8월 17일 DWLLC(Division of World Languages, Literatures & Cultures Conference 참석
9월 9일 세종학당 요리교실 운영 보조
9월 15일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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