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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달 생활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SIS에는 가을에 행사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원하지 않는다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거의 모든 행사가 다 제 관심사와 많이 겹치고 있는 관계로 모두 참석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하면 주로 저는 노트테이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빅터 차 교수님과 리서치에 관련하여 면담을 한 이후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방향이 많이 잡힌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자료수집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다만, 아무도 중간중간 타임라인을 정해주지 않고 혼자 알아서 정해진 기간에 맞춰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속도로 진행을 해야 할 지 아직 부담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 윌슨센터의 김민지씨를 만나뵙기로 했는데, 어떤 속도로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한번 여쭤보고 갈피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 가장 큰 행사로는 동북아 평화 협력 포럼이 있었습니다.
한국, 미국, 그밖에도 일본, 몽골 등 여러 나라의 학계와 정계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센터 업무로는 한미관계에 관한 조사를 제가 맡고 있고, 그 밖엔 아직까지는 다급한 한글 자료찾기 정도를 가끔 돕고 있습니다.
CSIS는 워낙 센터도 많고 이벤트가 많은 곳이어서, 이 곳의 행사들에 대해 다 알고 관심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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