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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지 생활
오늘은 현지에서 먹고 사는 얘기에 대해서 해볼까 합니다. Iowa Memorial Union 즉, 학생회관에 학생 식당이 있는데, 주로 햄버거, 피자, 중국 음식, 샐러드, 과자,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직원을 위한 식당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주로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이오와 시티 안에는 한인 마트가 Asian Market 한 곳밖에 없어서 주로 그곳에서 쌀과 김치, 라면 등 한국 식재료를 구매해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Halloween, 11월 24일 Thanks giving day 등의 연휴로 인해 현지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ISSS(International Student and Scholar Services)에서 할로윈에 호박등을 만드는 행사나 동네 과수원 사과 따기 체험, 추수감사절에 현지 가정에서의 저녁 만찬 초대, 블랙프라이 데이에 근교 아울렛으로 당일 쇼핑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페이스북에 공지하는데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2. 업무 관련
중간 과제로 지금까지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어 표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자기 소개를 한국어로 작성하고 이를 비디오로 제작하여 학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홈페이지에 마감 기한을 주고 올리도록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모든 학생들이 각각의 비디오를 보고 난 후에 내용을 한국어로 요약하여 이를 과제로 제출 하게 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 수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한글을 하나도 모르던 학생들이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한국어로 하고 또 다른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로 알아듣고 노트로 적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15주간의 가을학기도 거의 끝나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제외하면 약 2주 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과 열심히 호흡하면서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기 소개 비디오 후에 학생들이 적어낸 요약노트
자기 소개 비디오 영상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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