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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에 파견 중인 이강산다정입니다. 이번 달은 연말 행사가 많아서 행사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생활 중 미국의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여 미국의 문화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달이었습니다. 이제 업무에도 적응이 되어 교육을 받으면서 목록업무를 일부 시작하였습니다.
3개월차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 목 차 -
1. 교육 및 활동
2. 업무 정리
3. 향후 계획
교육 및 활동 부분은 도서관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위주로 정리한 다음 보고서 아래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현재 업무는 목록 교육의 연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계획되어 있는 전시 업무와 병행하게 되면 좀 더 안내할 내용이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1. 교육 및 활동
Pre-final Open House – 가을학기가 끝나기 전에 도서관에서 Open House 행사로 Campus Dogs을 초청하였습니다. 학기가 끝나기 전에 학생들의 기말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페이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입니다. 도서관에서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도서관을 홍보하면서 직원들과 이용자 모두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Peggy’s retirement – 도서관 직원 한 분이 은퇴를 하게 되어 축하파티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은퇴를 제 2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축하하기 때문에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EAL staff meeting – 동아시아 도서관 직원회의를 통해 한 해의 이벤트를 정리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3개월간 받은 트레이닝과 행사를 통해 느낀 점 등을 간단하게 브리핑하였습니다.
LSA Holiday Party – 도서관 직원 및 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Potluck party를 개최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아카펠라 그룹과 현악 4중주의 합주도 듣고, 자유로운 연말 파티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Assessment Forum & In Service for Subject librarians – 가을학기 평가 포럼 및 주제 사서의 가을 연수에 참여하였습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평가 활동에 관한 얘기를 하고, libraries Triennial Survey 결과에 관한 토론 후에 설문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LC Call number training – 계속해서 LCC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북소리 – 북소리는 한 달에 한 번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북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내 한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책을 소개하고자 시작되었으며, 매 달 강연자를 초청해서 다양한 한국 양서를 선정해서 책에 대해 강연을 듣고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무료입장이며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한국도서관 기금으로 이 프로그램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에 다니는 정보검색 전공의 김진영 박사가 본인의 저서인 <헬로 데이터 과학>의 내용으로 “삶과 업무를 개선하는 데이터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2. 업무 정리
목록 - 지난 2달간 배운 Copy Cataloging과 LCC Number training을 활용하여 Enhance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LC 분류 이론 교육을 마치고, 이번 달에는 LCC 연습 및 질의응답, RDA 요소를 활용한 LCSH 교육, OCLC enhancing, Alma 입력 등의 실무 업무를 배워서 직접 입력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 틈틈히 Training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지난 2달 간 Copy Cataloging은 5책 5권, Enhance Cataloging은 24책 25권을 완료하였습니다.
미 정리된 해방공간 자료 및 기증자료를 정리하여 기증 장서 목록을 만들고 자료 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3. 향후 계획
목록 교육을 계속 받고 있고, Original Cataloging이 스스로 가능해질 때까지 1주일에 1시간씩 계속 트레이닝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미 정리된 해방공간 자료 및 기증자료에 관한 정리를 계속 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도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도서관 입구에 전시공간을 8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꾸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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