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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시카고대 동아시아도서관 권난주 3개월차

  • 등록일 2017.06.0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권난주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시카고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파견기간 2017년 3월~ 2017년 12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1. 주요 담당 업무 진행
이번 달에는 다른 대외 활동 보단 본연의 업무에 보다 더 집중을 하게 되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W recorded Korean books 목록 작업과 Digitization postcards 재검토 및 수정하는 것으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오류와 실수로 한 도서를 목록하는 것, 한 사진 엽서를 리뷰잉 하는 것 모두 충분한 시간과 수정이 요구 됐지만, 박지영 담당 선생님께서 제가 많은 일을 빠르고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하나씩 기초부터 바로 배우도록 피드백과 지도를 해주셨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이 익숙해지고, 더 넓은 이해력과 시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월간 전체 미팅 참석
이번달 전체 미팅에서는 도서관에서 5, 10, 20년 동안 근무해온 직원 및 사서분들에게 소정의 선물과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다른 여러 대학들과 도서 및 자료를 공유하는 Big Ten, Uborrow, Geoportal 에 대해서 현황과 앞으로는 과제 등이 보고 되었고, 기타 논의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 가족 및 친구들 방문에 따른 투어
어느 덧 적응기를 지나 정착기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의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 및 친구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함께 제가 활동하고 있는 곳과 그 동네 뿐 아니라 시카고 도심과 관광지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카고대학교가 다운타운에서 남쪽 아래에 위치해 있고, 하이드 파크라고 불리는 이 동네 안에 생필품, 식료품, 은행, 식당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이 다 잘 갖춰져 있기에, 지금까지 시카고 중심지를 잘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챌린저 인턴십이 단순히 업무적 지식과 기술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를 배우고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기에,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겨, 주어진 기회들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 중심가를 둘러보며 사회 및 경제적 수준을 이해하게 되었고, 특히 예술과 건축이 발달한 이 곳에서 그와 관련된 미술관, 박물관, 건축물 투어 등을 하며 이론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더 깊은 의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도심 속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공원이나 호숫가에서 풍경을 보는것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카고 피자도 맛보게 되니, 개인적 삶에도 환기와 재충전의 시간이 될 뿐 아니라, 이곳에서의 활동과 생활에 더욱 감사함이 커지고 자부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도심의 빌딩 숲과 전경/가족 및 친구들과의 시카고 관광지 및 시카고대 탐방

4. 학교 5, 6월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및 워크숍
날씨가 점점 따뜻해짐과 동시에 학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그런 지 학교나 동네 그리고 시카고 전체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도 각 학과, 단과대학, 취미활동 모임 등에 의한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여서, 저도 관심있는 분야나 기호에 따라 업무 후에나 주말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 의한 작은 행사일지라도 그 수준이나 질이 굉장히 높다고 느껴졌고, 또 그에 필요한 재정, 장소, 환경 등을 학교나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있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그 주제에 맞는 지식을 얻는 것도 유익하지만, 학교와 동네의 분위기, 학교 구성원들 및 시민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점도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다.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