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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파견의 마지막 달입니다.
11월 초에는 2,3,4학년의 기말고사를 출제했습니다. 기말고사는 가형, 나형 두 가지의 유형으로 내어 학교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중간고사 때 학생들이 시험을 잘 준비했었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난이도를 좀 높게 내어서 학생들이 힘들어 하긴 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11월 20일은 베트남의 스승의 날입니다. 그래서 17일날 학교 전체 행사로 모든 학과 선생님들이 모여서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도 보고 다낭시에서 여러 교육국에 있는 분들도 오셔서 한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식이 끝나고는 다같이 점심을 먹기도 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꽃다발과 편지를 준비해 주어서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허락된 체류기간이 MOU에 나와 있는 12월 5일까지만 비자기간이 허락되어 시험이 12월 4일부터 시작되어 3주 동안 치뤄지게 되는데 학교측에 이야기를 해서 저의 시험이 원래는 12월 21일인데 12월 4일로 바꾸어 치게 되어 다행히 감독을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갈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파견기간이 짧았지만 여러모로 많은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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