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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시카고대 동아시아도서관 권난주 10개월차

  • 등록일 2018.01.0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권난주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시카고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파견기간 2017년 3월~ 2017년 12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0개월차
내용
1.Final submitting Korean Colonial period post card image
12월 19일 화요일에는 최종적으로 지금까지 수정한 한국 근대식민지 사진 엽서의 설명 파일과 이미지들의 최종 본을 시카고대 비주얼 리소스 센터에 제출하였습니다. 이곳은 시카고대의 아트와 뮤지엄에 소속된 기관으로 학교 및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사 및 문화적 가치가 있는 이미지를 종합 수집하여 디지털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박지영 담당 선생님과 이곳 담당자인 Bridget Madden의 협력 하에 기존의 이미지들이 디지털화 되어 왔기에, 수정 보완된 사진 엽서 및 설명이 다시 업데이트 되어 내년 초부터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발전될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 East Asia Library council meeting
12월 5일 화요일에는 격월간 진행되는 동아시아 도서관 주제 전문 사서 및 목록 담당자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한중일의 목록 및 수서 업무의 현황 및 피드백 사항 등을 각 담당자 분들이 돌아가면서 나누게 되었고, 저 또한 이번이 마지막 미팅이었기에, 담당 선생님께서 제가 지금까지 수행해온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 일반 도서의 목록 현황 등을 정리하셔서 발표하여 주셨고, 저는 개인적인 소감과 감사한 점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도서관 미팅 중에

3. Staff meeting
12월 20일 수요일에는 매월 진행되는 도서관 전체 미팅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인터뷰 및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위한 공간 조성, 법대 도서관의 리서치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해서 각 담당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질의 응답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특히 현재 도서관에서 사용 중인 목록 관련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Folio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이 협력하여 2019년경에 새롭게 선보일 것에 대해 모두 기대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4. Farewell, Trip and Wrap up
이곳에서의 인턴십 뿐 아니라 생활도 마무리가 되어 갔기에, 그 동안 친분을 가진 지인, 친구, 동료 등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위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적응하고 생활 하는 데에 큰 도움과 격려를 준 분들이기에 아쉬움이 그만큼 더 컸지만, 이후에 어디서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감사와 따뜻함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인턴십이 종료되기 전에 미국 서부 쪽에 살고 있는 친척 및 가족을 방문하고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방문하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지인들과의 작별 인사

휴가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업무적으로도 정리를 하면서 시카고대 동아시아 도서관 관장, 사서 분들께서 마음을 담은 선물과 식사 등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지금까지도 여기서 경험하고 받은 것이 너무 많았음에도 이렇게 마지막까지 섬겨주시고 앞으로의 방향성까지도 축복해주셔서 더 없이 감사함을 느꼈고, 이 분들과 시카고대, 그리고 KF와 대한민국에 빚을 진 심정으로, 받은 것을 되갚을 날을 소망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다음 단계를 도전하고 싶은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부족하고 서툰 것도 많았던 저에게 인턴십을 도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KF, 10개월 동안 전인격적으로 공과 사를 가리지 않으시고 지도해주셨던 박지영 담당 선생님, 환경이나 물리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시카고대 도서관 직원 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동아시아 도서관 사서 분들로부터의 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