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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시카고국제문제연구소(CCGA) 권주현 2개월차

  • 등록일 2018.05.0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권주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시카고국제문제연구소
파견기간 2018년 3월~2018년 8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업무]
최근 새롭게 시작한 업무는 연구소 블로그 업데이트를 위한 자료 수집입니다. 매 주 한국에서 진행된 국내외 정치관련 여론 조사 결과를 수집하고, 슈퍼바이저와 회의를 통해 그 중 흥미로운 주제가 있으면 관련 내용을 더욱 조사하여 블로그 포스팅 작성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관련하여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연구소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달에는 남북관계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그 외에 다른 프로젝트를 위한 자료 조사 및 개인 프로젝트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비해 접근할 수 있는 자료의 한계가 있고, 기존에 작성하던 논문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 하는 것에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으나, 점차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CCGA는 자체적으로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턴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연구소 소장님과 인턴들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인턴들은 대부분 정치학 혹은 국제관계학 전공자들이며 소장님도 정치학 박사 및 전직 NATO 주재 미국 대사였기 때문에 현 국제 정세 및 사회과학도들의 고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
올 해 시카고는 이상기온이 심해서 4월 초까지 눈이 내리는 날이 있었습니다. 4월 말에 들어서 겨우 최고 기온이 두 자리로 올라가기 시작하자, 레스토랑들도 테라스 자리를 만들고 공원에도 사람이 많아지는 등 도시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그 동안은 추워서 실내에만 주로 있었는데 요 며칠은 공원과 미시간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봄이 가까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에는 비자 발급 스폰서 기관에서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카고불스의 농구경기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비록 지금은 예전 만큼의 실력과 명성을 떨치지는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큰 경기장을 메운 지역 주민들을 보며 팀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들과 함께 농구경기를 즐기면서 미국의 스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