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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기간: 2018년 5월 1일 – 2018년 5월 31일
1. 업무
학기가 슬슬 마무리 되는 시점입니다. 2학기 기말시험이 다가오면서 레벨 차이를 보이지 않던 1학년 학생들의 한국어 레벨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시작했고 2학년과 3학년은 학점 관리로 분주합니다. 이번 학기는 2학년의 추가 수업이 많아 2학년이 한국어에 많이 집중을 할 수 있었고 학생들 또한 많이 참석하는 분위기였는데 3학년의 추가 수업 참석률은 저조합니다. 이번 학기 추가 수업은 교재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방식이라 수업 진도를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더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더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정규 수업 내에서도 정확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수업 이외에 연습지 수정과 기말 시험 수정으로 방과후를 보냈습니다. 추가적인 업무가 늘어나는 것이라 다음날 출근이 피곤할 때도 있어 체력 관리가 필수입니다.
2. 생활
날씨가 꽤 더워져서 초여름 느낌이 납니다. 피부가 햇빛에 장기간 노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크림,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창문을 열어두면 모기나 파리가 잘 들어옵니다. 이런 날씨에는 굳이 정장을 입을 필요가 없는 근무 환경에 감사합니다. 날씨 덕분에 빨래는 빨리 말라 편리하지만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수분 보충과 보습이 중요합니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말라가 생활이 아쉬워 주말마다 자꾸 주변을 돌아보고 있는데 곧 정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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