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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온라인 도록 원고에 추가할 영문 엔트리를 수퍼바이저인 키스 윌슨 선생님과 함께 작성하는 업무를 주로 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원고 작성, 이미지 선정, 교정 등 도록을 준비하는 다양한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달에는 여러 부서의 선생님들과 함께 한국 관련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비단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문화행사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다양한 사업의 일부분이나마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또 뿌듯했습니다.
이밖에 박물관 주말 행사의 일환으로 버지니아대학교 Dorothy Wong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시는 선생님을 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강연 이후 교수님께서 새로 출간하신 책 “Traveling Monks and Cosmopolitan Buddhism”의 사인회에도 참석하여 뜻 깊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 소장님의 초청으로 싱크탱크 인턴들과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비록 기관은 다르지만 각자 워싱턴에서 활동하며 경험한 것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소장님께서 인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워싱턴 사무소가 있어서 특히 이곳에서 활동하는 인턴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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