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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한국어교육]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우아름 6개월차

  • 등록일 2019.03.1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우아름
인턴십 분류 한국어교육 인턴십
파견기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파견기간 2018년 8월~ 2019년 5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6개월차
내용
1. 업무
1월 2일 개강해서 3일부터 강의를 했습니다. 모든 강의에 수강자 수가 늘었습니다. 과목 특성에 따라 20명, 30명이 제한이지만 부전공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추가 인원을 받았습니다. 담당 강의인 말하기, 듣기 1은 sec1,2 각 24명입니다. 그리고 지원 강의인 K1 은 sec 1-4 각 35명 정도 입니다. 수업 준비와 과제 채점하는 시간과 양이 늘어나서 태국학생의 한국어 오류를 더 파악하고 있습니다.
24일에 제4회 글쓰기대회가 있어 준비, 봉사자 관리 등 진행을 하고 대회 감독을 했습니다. 태국의 7개 학교 12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글쓰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국어 교육에 몸담고 계시는 심사위원들께서 공정하게 심사했습니다. 또한 대사님, 학장님 등이 오셔서 격려와 시상을 해주셨습니다. 우리학교 참가 학생도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사관의 후원으로 한국음식과 태국음식을 제공했고, 교환학생으로 온 외대학생들이 태국 노래와 춤으로 봉사해주었습니다. 한국어가 부전공인 학교에서 대회를 열기에 부담스럽고 무리였지만 여러 곳에서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셔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음날인 25일에 치앙마이 라차팟 대학교에서 말하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 한달 동안 준비한 학생 2명이 참가했고, 제가 지도한 학생이 2등을 했습니다.
현재, 봄학기에 5강까지 진행하여 test1을 했습니다. 아직은 쉬워서 실수하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부터 지난 학기처럼 한국문화 동아리를 하며 한국어를 가르칠 예정이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생활
연말, 새해가 되었는데, 따뜻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월1일 일출을 보러 갔지만 제가 갔던 산에만 안개가 있어서 못 봤습니다. 그래도 첫날부터 무언가 도전했다는 것이 기쁘고 성취감이 생겨 마음이 풍성해졌습니다. 그리고 12월 말부터 학교에서 열린 신년맞이 행사를 즐겼습니다. 개강하고 바쁜 가운데 있지만 인문대, 동양학부에서 신년맞이 행사가 있어 참여했습니다. 학교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안면을 틀 수 있었습니다. 한달 동안 개인 생활은 거의 없었습니다. 개강과 대회 준비를 하느라 야근을 계속했습니다. 글쓰기대회가 무사히 끝나서 필요한 것들이 채워져서 감사하고, 말하기 대회에서 말하기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야근을 안하고 저녁과 주말이 있는 삶을 기대할 수 있어 또 기쁩니다. 또 개인적으로 작년 말부터 21일동안 불평 없이 살기 도전했는데 올해 초에 성공했습니다. 좋은 의미의 마이뺀라이를 좀 배웠습니다.

인문대학 신년행사,  학장님 축사 / 동양학부 신년행사, 한국어과에서 치킨 제공. 각 과에서 각 나라의 음식을 가져와 식탁교제 / 1.24. 제4회 태국 한국어 글쓰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단체 사진 / 1.25. 제12회 태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학생의 발표, 수상한 참가학생, 수상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