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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싱크탱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백소담 2개월차

  • 등록일 2019.05.20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백소담
인턴십 분류 잘츠부르크 인턴십
파견기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파견기간 2019년 3월~ 2019년 6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1) Session 616: Work and Health (4/29 – 5/3)
지난번 세션과 같이 Pre-session 작업으로 일정표 및 디렉토리 인쇄, 참가자들을 위한 Welcome Packet과 이름표 제작을 했습니다. Session 616은 총 4박 5일간 진행되었고, 저는 세션 기간 동안 비디오, 오디오 장비 조작 및 세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 담당 매니저와 현장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편 참가자들은 세션 중 세부 주제에 따라 Working Group을 형성해 조별 토론 및 발표를 합니다. 이 때 인턴들 역시 각자 관심이 있는 그룹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Inclusive Economy를 주제로 한 그룹에 참여했습니다. 비록 참가자들과 같은 수준의 업무 경험 및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동등한 토론 참가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이야기해볼 수도 있고, 조별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면서 참가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만 그룹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프로그램 담당 매니저에게 자신이 어느 그룹에 참여할 것인지, 어디에 있을 예정인지 미리 말을 해둬야 합니다.



2) Session 617: Public Sector Strategy Network (5/5 – 5/7)
Session 617은 2박 3일의 짧은 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션과 연달아 진행되어 Pre-session 작업을 할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Development Intern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세션이 진행되기 일주일 전, 도움을 주기로 한 인턴과 세션 진행 장소에 가서 장비 조작 방법, 디렉토리 인쇄 방법 등 세션 진행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세션 둘째 날 저녁에는 잘츠부르크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만찬이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이 묵는 호텔이자 세미나 장소인 Schloss Leopoldskron으로부터 도보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장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만찬이 끝난 후에는 다른 인턴과 함께 참가자들을 호텔까지 안전하게 안내하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3) 세션 외 업무
세션이 없는 기간 동안에는 다른 직원들로부터 리서치를 부탁받거나 혹은 세션 참가자 Bio 편집 업무를 맡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두 번의 리서치를 맡았는데, 첫 번째로는 난민 교육을 주제로 세션을 기획하고 있는 프로그램 팀 직원의 요청을 받아 세계의 난민 보호 현황에 관한 리서치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의 다양성 및 포용성 관련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리서치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전의 인턴들이 작성한 사례 연구 보고서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그 외 사례 및 외부 기관 연구 보고서를 모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가 참고할 수 있는 다양성 전략 모델 및 가상 타임라인을 포함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4) 여가시간
주말마다 함께 생활하는 인턴 몇 명이 여행을 제안하면 원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식으로 등산 또는 소풍을 갔습니다. 등산은 잘츠부르크 시내와 가까운 Gaisberg 산, 그리고 Elsbethen에 있는 산 두 군데를 갔습니다. Gaisberg의 경우 정상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각자 원하는 난이도에 따라 적절한 지점에서 출발할 수 있고, 산 꼭대기에는 잘츠부르크 전경을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드장과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Elsbethen에 있는 산은 독특한 지각변동 흔적과 작은 동굴들이 있어서 탐험을 즐기기에 좋은 산이었습니다. 다만 혼자 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늘 등산에 익숙한 인턴과 함께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잘츠부르크 버스 이용방법
시내버스의 경우, 버스에 탑승한 뒤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2.70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티켓을 미리 구매하면 2유로에 시내버스 편도 티켓을 살 수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 있는 발권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저는 모바일 앱으로 티켓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ando Salzburg라는 앱을 설치하시면 언제 어디서든 시내버스 모바일 편도 티켓을 2유로에 구매할 수 있고, 24시간 티켓도 불과 4유로에 구매할 수 있으니 하루에 시내버스를 두 번 이상 타실 일이 있으면 24시간 티켓을 사시는 편이 가장 저렴합니다.
관광지로 가는 장거리 버스의 경우 (예: Gaisberg 등산로 버스) 시내버스 티켓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버스 기사님께 요금을 물어보고 현찰로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