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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Maison de la Corée)
저는 프랑스 생활을 시작하며 고등교육기관의 인턴자격으로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관은 2018년 상반기에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에 의해 지어졌고 다른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숙사 인원의 일정 비율을 외국인 학생들을 입주시키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외국의 학생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국제대학촌 내부의 여러 행사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다른 학생과 교류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달에 독일관에서 진행했던 점심 파티에 참가하여 다른 관에 거주하는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국제대학촌 내에 있는 여러 다양한 운동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관 내에는 은행과 극장, 식당,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국제대학촌 내에서는 항상 조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내부의 큰 광장에서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하고 반려동물들을 산책시키곤 합니다. 이처럼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서 여러모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프랑스어 수업
인턴쉽 시작과 함께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이루어지는 프랑스어 수업에 초급자반으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프랑스어 수준별로 반이 편성되었고 콜레주 드 프랑스 내에서 연구자나 학생으로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물리학, 생물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국적의 연구자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초급자반 선생님은 학생들의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와 프랑스어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수업이 열리고 이번 학기 수업은 6월말까지 진행될 것입니다. 가을 학기에 수업이 열리면 계속 등록해서 불어를 공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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