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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시카고 세계문제협의회 김리나 5개월차

  • 등록일 2019.08.06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리나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시카고국제문제연구소 (CCGA)
파견기간 2019년 3월~ 2019년 8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5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5개월차 인사드립니다. 7월 한달은 휴가 후에 복귀하고 팀 연간 서베이 결과가 나오는 달이라 이것 저것 데이터 검수도 돕고 그래프도 만들며 지냈습니다. 서베이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advisory board meeting도 진행했구요.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와 팀원들은 리포트를 작성하느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저는 한일분쟁을 주제로 상사와 장편의 기사를 작성했는데, 현재 신문사 답변을 기다리는중이구요 그 외에도 제가 남미와 커넥션이 있다보니 멕시코-미국 관계 관련한 글도 몇개 작성하였습니다.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고치고 하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연구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는데요, 저번주부터 다시 매진하고 있습니다. 8월부턴 리포트를 본격적으로 작성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예상치못한 글을 쓰는 시간이 많아 아직 시작을 못했네요. 그래도 현재 리포트에 들어갈 그래프와 구성별 포함될 내용들을 정리한 outline이 완성되어가니, 못해도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써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새로운 인턴들이 대거 들어왔습니다. 저번 인턴들은 학기중 인턴들이라 그런지 스케줄도 모두 다르고 저처럼 풀타임으로 일하는 인턴이 없었는데, 이번 인턴들은 풀타임도 많고 또 저와 같은 인터네셔널들이 저번보다 많아져 어울리기가 조금 더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저희 카운슬은 여름동안은 금요일마다 오전근무이고 프로그램팀도 휴식기에 들어가는지라 한달에 세번 프로그램을 서포트하던 일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시카고의 날씨는 매우 화장해졌습니다. 비도 잘 오지 않고 날도 많이 따뜻해져 놀러가기에도 아주 적당한 날이 되었습니다. 저도 떠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사교모임도 가보고 하며 그동안 즐겨오지 못했던 시카고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친해진 친구인 멕시칸 친구들과 해변에 놀러가기도 하고 라틴바에 가기도 했습니다. 한국인-미국인 모임에 나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한국어도 가르쳐주기도 했구요. 중국인 인턴 친구와도 친해져 중국노래방에도 가고 버블티도 마셨네요.

남은 한 달 연구도 마무리하고 즐겁게 생활하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