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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CSIS 정지혜 3개월차

  • 등록일 2019.11.0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정지혜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파견기관 CSIS
파견기간 2019년 08월~ 2020년 01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근무관련

10월에는 북한과 아프리카의 외교에 관한 Final Report 자료조사에 연구의 많은 시간을 사용했고 CSIS에서 근무중인 여러 기관의 Fellow 분들과 교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중에서 IMF에서 아시아태평양 부서장인 Alex Mourmouras의 요청으로 대한민국 국내정치에 관한 자료조사를 수행했습니다. 대북정책에 대한 국내정서 및 예상되는 한반도 통일의 방식에 대한 리서치는 앞으로 박사과정에서 하고자 하는 한미동맹과 북한문제에 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매일 다양한 이슈로 심도깊은 보고서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CSIS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것은 외교적인 쟁점이 되고 있는 여러 사항에서 대한민국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관련 이슈에 관한 장기적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연구결과를 여러 채널을 통해서 국제사회와 계속 소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가활동

여가활동 사진

워싱턴에 있으면서 여유가 된다면 다양한 식도락과 문화활동을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워싱턴에서 일본의 고위급 외교관들이 자주 찾는다는 일본식당 스시 타로 (Sushi Taro)와 워싱턴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 식당 르 디플로멧 (le diplomate)을 동료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다양한 국가들이 국익을 위해 치열하게 외교활동을 전개하는 워싱턴에서 한 나라가 가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국가에 대한 감정적 선호를 높여주는 매력적인 식당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또한 10월에는 미국영화를 2편 보았는데 첫 번째는 조커(Joker)이고 두번째는 해리엇(Harriet)이었습니다. 미국사회의 불평등과 빈곤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조커는 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기 전 뉴욕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서 인상적이였고 해리엇은 미국노예 해방을 위해 직접 노예 구출에 힘쓴 활동가이자 여성 참정권을 위해 싸운 인물로 미국의 노예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 계획

12월 12일로 결과 보고서 발표날짜가 확정되어서 11월달은 발표 준비로 바쁜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주로 데이터 수집은 Wilson Center의 데이터베이스나 The Library of Congress를 이용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기적으로 기밀해제되는 CIA문서를 살펴보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어서 제 연구에도 관련성이 있음직한 문서를 찾아서 결과보고서에 접목시켜보고자합니다. 이후에는 CSIS에서 운영하는 Blog에 한일 관계나 대한민국 국내 쟁점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중에 더 심도 있게 진행 할 주제를 발견하면 논문으로 발전 시켜보고 싶은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다음달 계획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