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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CSIS 정지혜 5개월차

  • 등록일 2020.02.11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정지혜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파견기관 CSIS
파견기간 2019년 08월~ 2020년 01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5개월차
내용
업무관련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19년 End-of-Year Dinner Reception 행사 준비에 동참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워싱턴 Line Hotel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싱크탱크 및 미정부 기관관련 인사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참석하여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연구관련 최종발표가 마무리 되어 CSIS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관련 Cogit ASIA 라는 기관블로그에 한국외교관련 글을 작성하여 올릴 계획입니다.

업무관련 사진

여가 및 일상

근무가 끝나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The library of Congress의 Thomas Jefferson Building에서 열리는 클레식 콘서트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봉사 활동 내용은 콘서트에 오신 관객분들에게 좌석을 안내해 드리거나 공연에 관한 유인물을 나눠주는 단순한 업무였지만 혼자서 연구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느냐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요긴한 기회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쇼팽관련 콘서트가 기억에 남는데 Alan Walker라는 쇼팽의 자서전을 지필한 작가가 쇼팽의 유명한 곡들의 부분적인 테크닉과 의미를 설명해주고 후반부에는 Valerie Tryon라는 피아니스트가 실제로 해당 곡을 완주해주는 공연으로 클레식 입문에 적합한 수준 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여가 및 일상 사진1

또한 금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비행기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보스턴에 다녀왔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보스턴 국립 도서관이었습니다. 미술관 같이 화려한 외관을 갖춘 시민을 위한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또한 널찍한 공간 곳곳이 배치된 섬세한 예술작품들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식을 깨우고 보스턴이라는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역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도서관 문화에 더욱 투자하여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운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가 및 일상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