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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성예원 1개월차

  • 등록일 2020.03.0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성예원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파견기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파견기간 2020년 2월~ 2020년 7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1. 출국 준비
제 경우는 비자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에 KF에서 안내 받은 대로 항공권 발급 및 국제 보험 신청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시기 전에 꼭 가져가야 할 것 중에 220v을 110v로 변환할 수 있는 작은 컨버터를 추천 드립니다. 제가 잊고 가지고 오지 않아 여러 상점과 인터넷을 통해 구해보려 하였으나, 이 곳에선 110v를 해외 규격에 맞춰 파는 여행용 컨버터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 충전기의 경우, 새로 사면 되나 한국 노트북의 충전기의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의 대부분의 것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도착 이후
1) 숙소
충분한 시간을 두고 Craiglist, Trulia, Facebook, Apartmentlist 등을 이용하여 집을 찾아 보았으며, 결국 센터에서 공유해준 목록에 있는 집에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Craiglist의 경우, 사기가 간혹 있을 수 있다고 하니, 불안하실 경우엔 도착하신 후, 임시로 계실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한 후, 직접 둘러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우엔 파견 약 한 달을 앞두고 집주인과 이메일과 메신저로 소통하여 영상통화를 통해 집을 보고 사진을 추가적으로 받아 결정하였습니다.

2) 은행 계좌 개설
일부 은행의 경우, 집주소를 요하거나 개설 시에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인터넷을 통해 미리 확인한 후, 은행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어떤 은행의 경우, 임시로 계신 집의 주소를 바탕으로 계좌를 개설해준다고 하나, 보통은 카드를 수령해야 하기 때문에 집 계약서 등을 통해 확인 후, 개설해주는 것이 보통이라 생각됩니다. 그 외에 개인적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들을 지참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를 적어야 하기 때문에 유심칩을 먼저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3) 교통카드
DC에는 SmarTrip이라는 교통카드를 사용합니다. 1일/3일/7일/1개월 무제한 교통권을 충전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인터넷 WMATA 웹사이트에서 가입 후,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 고려하셔야 할 점은 1개월 이용권의 경우, 매달 첫째 날부터 사용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 시기를 놓쳐 매번 충전하여 썼는데 생각보다 많이 타지 않았음에도 많은 비용을 소모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교통비를 아끼고 싶으시다면 이 점을 잘 고려하여 날짜 계산을 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카드의 값은 2달러, 지하철역에서 구매가능하며, 최소 충전 가격은 2달러입니다.

3. 우드로윌슨센터
윌슨센터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자주자주 진행됩니다. 보통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학자 분들의 연구 진행보고나 결과보고 또는 다양한 주제의 conference들이 열리며, 이번 달의 경우 네가지 정도의 행사에 참석 하였습니다.
처음 도착하면 센터 곳곳을 짧은 OT와 센터 소개가 이루어지며, Junior Scholar의 경우, 도서관 안쪽의 방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되신 scholar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오며 가며 뵐 수 있는 scholar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씩 사람들을 알아가는 재미 역시 있는 편입니다

도서관으로 가는 복도
도서관으로 가는 복도

센터와 연결된 복도
센터와 연결된 복도

센터 내부의 윌슨 대통령 마네킹
센터 내부의 윌슨 대통령 마네킹

참석한 행사 중 하나인 Book launch event, “The Age of Hiroshima: The Nuclear Revolution on the 75th Anniversary of the Atomic Bombings
참석한 행사 중 하나인 Book launch event, “The Age of Hiroshima: The Nuclear Revolution on the 75th Anniversary of the Atomic Bombings

4. 연구 관련
1) 오리엔테이션 참석
1-1) WWICS 도서관
윌슨센터에 파견이 된 모든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기관 내 도서관 OT입니다. 이 OT를 통해 도서관 내부를 구경하고 효율적으로 리서치를 하는 법 및 기관의 Online Library를 통해 자료를 찾는 법에 대해 교육 받습니다. 자료 검색 법, 책 대여, 의회 도서관의 책을 기관으로 배송하여 대여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직원 분들께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습니다.
1-2) Library of Congress (LOC)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참석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며, Online Catalog 활용법, Reader’s Card 만드는 방법, LOC의 빌딩 소개 등을 다룹니다.
LOC에는 Asian Reading Room이 따로 있어 아시아와 관련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1-3) National Archives (NARA in Maryland)
National Archives의 경우, 특별한 OT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고 처음에 가서 혼자 가서 리서치를 진행하실 경우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원 분께 문의하여 자료 검색 방법 및 요청 방법에 대해 문의하고 배우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 경우, 혼자 자료를 찾는 점에 어려움을 느껴, 직원 분께 문의 하였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으며 방문 후, 교류를 통해 다음 방문 전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NARA에 가기 위해서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며, 매시간 한대씩 운영합니다.

<NARA로 가는 셔틀버스>


2) 연구 관련
2월의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센터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진행된 OT 참석, 기관 밖 National Archives 또는 Library of Congress의 OT 참석 및 연구주제 확립을 위한 사전조사를 위해 앞서 말한 두 곳에 자주 방문하였습니다. 3월에는 연구 주제를 더 구체화하기 위하여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