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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놀루루박물관 한국실 확장 개관

  • 등록일 2001.06.14
재단의 지원으로,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한국 도자기 컬렉션을 소장한 호놀루루박물관(Honolulu Academy of Arts) 한국실이 기존보다 2배 확장된 규모로 오는 6월 16일(토) 재개관합니다.

호놀루루박물관 한국실은 1960년 15평 규모로 처음 개관한 이래 40년 가까이 운영되어 왔으나, 근래 한국 유물 수의 증가에 따른 전시공간 부족 및 박물관측의 전체적인 리노베이션(renovation)작업으로 인해 1998년도에 임시 휴관한 바 있으며, 재단의 지원으로 올 상반기에 전면적인 확장이전(27평) 공사를 마무리짓고 6월 16일 재개관하게되었습니다.

호놀루루박물관은 특히 삼국시대의 도기(陶器), 56점에 달하는 고려청자(11-14세기), 조선시대 분청자, 백자, 철화백자, 동화백자, 흑유자기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관련 소장품 700여점 중 도자(陶瓷)유물만 500여점에 달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한국 도자기 소장 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호놀루루박물관은 한국실 개관기념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28일까지 4개월동안 "이화여대박물관 소장 한국 복식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박물관측과 하와이 교민사회 공동기획으로 한국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