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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가치의 회복’ 주제 서울 국제 심포지엄 개최

  • 등록일 2018.11.08


민주주의 가치의 회복주제 서울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국 촛불집회의 함의, 전 세계 민주주의 운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 세계 11개국 민주주의 운동가 및 연구자 논의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지원하고 세계민주주의운동(World Movement for Democracy)이 주최하는 되살아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 시민의식과 제도기관 강화를 주제로 한 서울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913()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촛불집회가 되살아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 시민의식과 제도기관 강화 (Reviving Democratic Commitments: Strengthening Citizenship and Institutions)’에 미친 영향에 대해 토론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고화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아르메니아, 필리핀, 이집트, 이라크 등 전 세계 11개국의 학자와 민주주의 운동가들도 참여해 오늘날 전 세계 민주주의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국제심포지엄의 첫 번째 패널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다룬다. 특히 2016년 한국의 촛불집회가 1987년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층이 참여한 점에 주목해 한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젊어졌는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숙종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교수,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장덕진 교수는 지난 5월 제9차 세계민주주의운동 총회에서도 한국의 촛불집회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으며, 당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KF 이시형 이사장촛불집회는 한국의 대표적 공공외교 자산으로, 이번 심포지엄이 각국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KF 세계민주주의운동(WMD)이 전 세계 30,000여명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동 워크숍을 통해 해외 민주주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공공외교의 대표적 자산인 촛불집회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지지기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국제심포지엄 외에도 KF는 미국 NED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에 세네갈에서 열린 제9차 세계민주주의운동 총회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워싱턴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