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인문교류포럼’ 개최

- 큐레이터, PD,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한-러 전문가 참석

- 양국 인문·문화·예술 분야 협력 모델 구축 논의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10월 30일(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언론인회관에서 ‘제5회 한러인문교류포럼’을 개최한다.

동 포럼은 한-러 간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2014년 제1회 한러인문교류포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양국의 전문가들이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금년 제5회 한러인문교류포럼은 ‘한러 문화교류 – 콜라보레이션의 힘’을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 측에서는 김현택 한국외대 대외부총장(러시아어과교수), 이지연 교수(러시아연구소), 이채영 백남준 아트센터 큐레이터, 신경수 SBS PD, 문화관광부 이건욱 박사, 박현진 영아트포럼 이사가, 러시아 측에서는 유리 치스토프 전 쿤스트카메라박물관장, 알렉산드르 페트로샨 러시아 뉴네임스 파운데이션(Newnames Foundation) 부원장, 알렉세이 슐긴 러시아 미디어 박물관 큐레이터, 예카테리나 포홀코바 국립언어대학교 통역학부장, 예카테리나 아르바토바 방송 프로듀서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크로파체크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한국과 러시아의 전통음악인이 협연하는 한러 합동음악공연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