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한국어 교수법 특강,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현안 파악 및 토론 등 통한 해외 한국어 교육의 질적 제고 기대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가 해외 한국어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6 월 6 일 , 7 일 양일간 ‘2019 KF 해외 한국어 교육자 워크숍 ’ 을 프랑스 파리 소재 국립동양어문화대 (INALCO·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et Civilisations Orientales) 에서 개최한다 .

KF 가 주최 하고 국제한국어교육학회 (IAKLE, 회장 이정희 경희대 교수 ) 가 주관 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프랑스 INALCO, 파리 7 대 , 리옹 3 대 , 한국아틀리에 ( 한국문화교실 ) 및 프랑스 중고교 등에서 활약 중인 한국어 교육자 40 여 명 과 서유럽 및 아프리카 7 개국에 파견되어 있는 KF 한국어 객원교수 7 명 을 포함 , 총 50 여 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

워크숍에서는 해외 한국어 교육에 적용 가능한 최신 교수법에 대한 특강이 개최된다 . 또한 해외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현안 , 교육 자료 개발 관련 발표 및 토론 등도 포함되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육자의 현장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

이번 워크숍 개최 장소인 INALCO 는 라로셸대 , 리옹 3 대 , 파리 7 대과 함께 한국어문화 학위과정이 설치된 프랑스의 4 개 대학 중 하나 이다 . INALCO 한국어문화 학위과정에는 현재 500 여 명의 학생 ( 학사 , 석사 , 박사과정생 포함 ) 이 재학 중 이며 , 2017 년 프랑스 대학 입학 국가 자격고시인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과목이 공식 포함된 이래 한국어문화 전공 지원자 수가 급증 하고 있다 .

INALCO 한국어문화 전공 신입생 입학 정원은 150 명이나 , 지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18-19 학사년도 입학 경쟁률은 8 대 1 을 돌파 했다 . 계속되는 지원자 수 증가로 파리시 교육청은 INALCO 한국어문화 전공 입학 정원을 150 명에서 200 명으로 늘린 바 있다 .

현재 INALCO 한국어문화 전공과정에는 50 개의 학부생 대상 강좌 , 7 개의 대학원생을 위한 한국어문화 강좌가 개설되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 INALCO 는 올해부터 한국어 연습 시간을 대폭 확충하여 한국어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고 , 한국어 교육 전문가 육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

KF 는 2015 년부터 INALCO 에 한국학 실시간 화상강의 (KF 글로벌 e- 스쿨 ) 를 제공 하고 있으며 ,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2019 년 가을학기부터 2 년간 KF 한국어 객원교수를 파견 할 예정이다 .

이시형 KF 이사장은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현지의 관심을 반영하여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 프랑스를 비롯 , 서유럽 · 아프리카 지역의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 한국어 교육자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고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