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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사후보도자료] KF, 오늘(23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서 한국학 특강 열어

  • 등록일 2019.09.24

- 베트남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다문화 가정' 및 '기업 문화' 주제로 특강 개최

- 호치민기술대 재학생 및 교원 350명 몰리는 등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근 ) 23 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기술대에서 ‘2019 KF 한국학 특강 을 개최했다 .

 

오후 2 시부터 세 시간 동안 열린 특강에는 호치민기술대 재학생 및 교원 약 350 명이 몰렸다 .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각각 한국의 다문화와 베트남 여성의 사례 ’, ‘ 한국의 기업 경영과 기업가 정신 에 관한 강연 을 펼치고 ,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임홍재 전 대사는 강연에서 과거 단일민족 및 순수혈통 주의에 젖어 있던 한국은 전반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매우 낮았으나 , 이제는 초기 적응 단계를 거쳐 장기 정착 단계에 와있다 며 이주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모습들을 소개하였다 .

 

김기찬 교수는 사람 ( 인재 ) 과 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에 대해 한국 경제 성장을 예시로 설명하면서 사람을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상호 협력한다면 함께 경제와 문화 성장을 이룩해나갈 것 이라고 하였다 .

 

특강에 참석한 보 띠 투에 카 호치민기술대 한국어학과 재학생은 한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어 한국 문화와 한국인들의 인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 그 내용을 베트남의 사회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한국인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 전문가의 생생한 강연을 직접 청취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

 

호치민기술대에는 2018 년 한국어학과가 신설되었으며 , 전공생 대부분은 졸업 후 주로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에 취직하거나 , 지역학으로의 한국학을 연구하는 인문학자가 되어 한 - 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KF 는 이어서 24 ( ) 호치민사범대 , 25 ( ) 호치민외국어정보대에서 한국학 특강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