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계 전문가, NGO, 일반 시민 등 모여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 는 서울대 일본연구소 및 일본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1 월 22 일 ( 금 ) 부터 24 일 ( 일 ) 까지 일산 킨텍스 및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2019 한일 시민 100 인 미래 대화 ’ 를 개최한다 .

학계 전문가 , NGO 및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한일 시민 총 100 인 ( 나라별 50 명씩 ) 이 참가 하는 이번 대화에서는 ‘ 한일 시민 , 새로운 협력을 상상하다 ’ 라는 대주제 아래 ▲ 시민평화연대 , ▲ 청소년 · 교육 , ▲ 생활안전 · 환경 , ▲ 사회문화협력을 의제로 하는 총 4 개의 분과세션이 진행 된다 .

참가자들은 2 박 3 일간 젠더 이슈 , 도시 재생 , 풀뿌리 교류 , 노동 시장 문제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국가 및 사회적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23 일 개회식에는 이근 KF 이사장 , 이종원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장 ( 대독 ) 의 개회사 를 시작으로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 , 심규선 前 동아일보 대기자의 한일 공동 프로젝트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정재정 교수 는 기조연설 에서 ‘ 한일관계의 위기와 극복을 위한 지혜 ’ 를 주제로 한일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 할 예정 이며 , 심규선 前 대기자 는 한일 양국 민간단체의 협력으로 조선통신사 자료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공동으로 등재한 사례를 소개 할 계획 이다 .

2017 년 ( 제주 ), 2018 년 ( 일본 치바 ) 에 이어 3 회 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이전과 달리 분과토론이 ‘ 프로젝트형 세션 ’ 으로 진행된다 . 각 분과세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양국 시민들이 한일 협력 소 ( 小 )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 주최 측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양국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 발판을 마련할 계획 이다 .

또한 올해는 양국 참가자들의 유대강화를 위한 문화 탐방 , 아이스브레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 특히 , 23 일 만찬에서는 한일 밴드 ‘ 하나이치 포크밴드 ’ 의 공연이 펼쳐진다 .

‘ 하나이치 포크밴드 ’ 는 2018 한일 시민 100 인 미래 대화에서 처음 만난 참가자들이 결성한 한일 공동 음악 밴드 이다 . 이들은 지난 1 년간 준비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 한일 시민 100 인 미래대화 ’ 를 통한 한일 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KF 관계자는 ‘ 한일 시민 100 인 미래 대화 ’ 가 기존의 ‘ 전문가 중심 대화채널 ’ 과 차별화 된 시민 중심의 협의 채널임을 강조하면서 “ 동 대화체가 양국 공통 국가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해결 노력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