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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정치대학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를 위한 지원협약 체결

재단은 프랑스의 명문대학인 파리정치대학(총장 Richard Descoings)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를 위한 지원협약을 지난 6월 28일 동 대학 총장실에서 체결하였다.
동 협약 체결로 재단은 올해 10월부터 5년간 사회과학 분야의 한국인 교수를 매년 1명씩 5년간 파견한다. 정치, 경제, 현대사, 사회학, 법학분야에서 선발, 파견될 교수는 현대 한국사회의 심층적 소개에 주력하게 된다. 동시에 한국 관련 논문을 준비하는 박사과정생의 지도를 통해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대학 측은 재단의 지원이 끝나는 2010년부터는 자체 예산으로 정교수급 한국학 교수를 채용하고 한국학 박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파견 교수는 공모를 통해 고려대학교 김두진 교수(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가 선정되어 올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9개월간 한국 정치경제 관련 3개 강좌의 강의를 맡게 되며 대학내 한국관련 연구, 세미나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흔히 시앙스포(Sciences Po)로 불리는 파리정치대학(Institut d’Etudes Politiques de Paris)은 시라크, 미테랑 등 프랑스 5공화국의 대통령 6명중 4명, 신임 도미니크 드 빌팽을 비롯해 총리 10명, 프랑스 문화권에 속하는 카메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들을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김승의 前 駐불가리아大使 상근이사로 임명
김승의 前駐불가리아大使가 2005년 5월 시행된 한국국제교류재단 상근이사 임용공모를 통해 7월 6일부로 기획이사에 임명되었다. 김승의 신임 기획이사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한 후 1970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2005년까지 35년간 정통 외교관으로서 우리나라 외교의 최일선에서 활동하여 왔다.
김승의 기획이사는 주베를린총영사,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주불가리아대사를 역임하며 국제무대에서 문화외교의 중요성을 내외에 인식시키고 문화외교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또한 김승의 기획이사는 수차례 걸쳐 개인·합동 미술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는 예술가이자 문화기획 전문가로서 그동안 주재국들과의 문화외교 강화를 통한 국익증진에 한 축을 담당하여 왔다.
한편 박경태 전 기획담당 상근이사는 7월 5일 임기만료로 이임하였다.

재단 홈페이지의 다국어 서비스 시작
재단은 재단의 사업안내 및 지원신청정보를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4개 언어로 조회해 볼 수 있는 홈페이지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국문과 영문으로만 볼 수 있던 재단 사업안내와 지원신청정보가 4개 언어판으로 확대, 제공됨으로써 보다 다양한 지역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