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뉴스레터-한국문화 소개 출판영상지원사업 신설

한국문화 소개 출판영상지원사업 신설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해외에 올바로 소개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로 제작된 출판영상물의 보급확대가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 소개 출판물과 영상물이 극히 제한적이고 빈약하다는 판단하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키 위한 사업을 확대해 왔다. 그리고 이미지 홍보에 있어 영상물이 차지하는 비중과 효과가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동 분야 제작지원을 본격화하는 등 재단의 영상사업 분야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재단은 금년부터 「한국문화 소개 영상물 제작 지원사업」과 「한국소개서 출판 지원사업」을 신설, 금년 하반기 중 사업을 공모하여 대상 사업을 선정한 후 2006년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마감은 매년 8월말까지이며,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서는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 전문가 평가 및 재단내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현재 세부적인 지원내용 및 신청절차를 재단 홈페이지(www. kf.or.kr)를 통해 안내중인 바, 역량있고 아이디어가 충만한 영상물제작사 및 출판사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
먼저 「한국문화소개 영상물 제작지원」은 한국의 사회, 역사, 문화 등 인문분야를 주제로 한 영화, 타큐멘다리, TV 드라마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 형태로의 제작이 가능하며, 해외의 TV 방영 및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인 작품, 단편적인 한국소개가 아니라 글로벌 관점(global perspective)의 한국 묘사 작품,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및 조망된 영상물에 대해 지원시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한국소개서 출판지원」의 경우, 해외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출판보조비 지원프로그램과 차별화하여 신청자격 대상을 국내의 관련 전문가, 출판사 및 학술단체로 제한하였다. 또한 재단의 출판지원이 그동안 학술서에 치중해 온 경향이 있어서 전문 학술 서적 및 교재 등을 배제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 등을 개설적으로 소개하는 일반인 대상의 인문학 교양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이러한 재단 지원은 해외 일반층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를 늘리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의 확충이라는 측면뿐 아니라 사업지원을 통해 그동안 영리적인 이유로 주저하였던 국내 전문성을 갖춘 제작업체들의 해외 한국문화 소개 상품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한다.
문의 : 한국국제교류재단 미디어사업부
02-3463-5684, publication@k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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