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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남가주대학교 권수정 10개월차

  • 등록일 2022.11.0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권수정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프로그램 기간 2022년 1월~ 2021년 10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0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남가주대학 한국학 도서관 글로벌챌린저 권수정입니다. 10개월 차 마지막 활동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1. 도서관 업무
[카탈로깅]

- 도서, 저널 카탈로깅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이후에 다른 분이 카탈로깅을 할 수 있도록 먼저 Open Access 자료나 도서관에 맞지 않는 자료들을 선별하였습니다..



<그림 1: 선별 및 카탈로깅한 장서들>



[미팅 및 아웃리치 서비스]

• Instruction librarian과 Joy 사서님의 미팅에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교육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서는 거의 없지만 USC에서는 교육 전문가이자 사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데이터베이스 이용법, 논문 작성 등에 관해 지도하고 있어 새로웠습니다.
• Korean-Americans의 가발, 합판 산업에 대해 연구하시는 교수님께서 KHL의 디지털 컬렉션에 대해 문의하셔서 Joy 사서님과 Zoom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님들께서 부탁하셨던 한글날 행사를 도와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국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 2: 한글날 행사>


[개천절 행사]

-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이 주최하는 개천절 행사에 Joy 사서님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Joy 사서님의 배려 덕분에 한국학 사서로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 3: 개천절 행사>


[Farewell Lunch]

- Joy사서님께서 제안해 주셔서 East Asia Library의 Tang, Technical Service팀의 Joshua, Junjiro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함께 일하던 분들이 모인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 자리라 뜻깊었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Joy 사서님께 감사드립니다


[Los Angeles Public Library 방문]

- 다운타운에 위치한 LAPL에 방문하였습니다. 시애틀, 시카고 등 방문했던 도시들의도서관에 비해서 오래된 건물이지만 잘 관리되고 있었고 청소년을 위해 꾸며 놓은 자료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림 4: LAPL >



2.동부 견학

- Korea Foundation과 Joy 사서님의 배려로 동부의 다양한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를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워싱턴 D.C.]

-학부시절 강의로만 접했던 의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하였는데, 도서관 인테리어에 담긴 의미, 책을 구하고 지키기 위한 정부와 사서의 노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 5: 의회도서관>



- 또한 National Archives Museum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국가기록원에 방문하는 일반 이용자들이 많지 않은데 NARA는 30분 정도 줄을 서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권리장전 등 미국 역사에 관한 중요한 기록물 뿐만 아니라 ‘기록’과 ‘아카이브’에 대해 관람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전시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림 6: National Archives Museum>



[뉴욕]

- Rose Reading Room으로 유명한 NYPL- Stephen A. Schwarzman 에 방문하였습니다. 의회도서관이나 보스턴공공도서관과는 다르게 이용자 투어가 제한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그림 7: NYPL- Stephen A. Schwarzman>



- Stephen A. Schwarzman의 대각선 맞은편에 새로 개관한 Branch인 NYPL- 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도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블럭 사이에 도서관이 두 개라는 점이 매우 부러웠고,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 어른들을 위한 취업 공간, 영어, 컴퓨터 등 다양한 학습 강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림 8: 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



[보스턴]

-뉴욕과 마찬가지로 보스턴 또한 고풍스러운 열람실과 많은 장서로 유명합니다. Central Library는 주로 열람실, 전시로 쓰이고 있었고, 바로 뒤편에 신식의 공공도서관이 있었습니다. 특히 Special Collection은 폐쇄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누구든지 등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림 9: Boston Public Library>



-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하나의 대통령 기록관이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관리하지만 미국의 경우 대통령마다 기록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기록관을 진행하려 했으나 세금 등의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미국의 대통령 기록관 전시를 보고 어떤 점을 반영할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박물관에 방문하는 이용객이 굉장히 많았고, 청년으로서의 삶과 대통령으로서의 삶, 그가 남긴 유산들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문서와 영상 자료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림 10: JFK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