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지 도착인턴십 시작 이틀 전에 도착해 호텔에서 머무르며 미리 개설한 현지 계좌의 실물 카드와 통신사 SIM을 배송받았습니다. 입국 후 체류에 필요한 OFII 또한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티켓 비용을 지불해 외국인 체류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2. 기관 소개
1개월차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카탈로깅 방식에 맞춘 SUDOC 입력 작업을 익히고 진행했습니다. McCune-Reischauer 표기법을 따르면서 우리 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에 맞춰 작업합니다. 9월부터 도서관이 공개 개관되어 이용자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이용자들을 맞이합니다. PoMA 도서관은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티벳의 다섯 개국의 장서들을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찾는 도서가 무엇인지 파악해 정확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ALMA를 이용합니다.
3. 담당 업무- 카탈로깅
콜레주 드 프랑스 한국학 도서관의 카탈로깅 방식을 익히고 SUDOC 입력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탈로깅을 마치면 라벨을 부착하고 ALMA에 소장처 위치를 등록해 서가에 비치합니다.
- Service public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안내를 하게 됩니다. 도서 신청이 들어오면 시간별로 책을 찾아오는 전담 사서가 서가에서책을 가져오고, 교대로 맡는 열람실 담당자가 책을 확인하고 이용자에게 전달합니다. 전산화 되어 있지만 아직 수기로 작성하는 이용 신청도 있습니다.
- 러시아 도서 카탈로깅
러시아어로 출판된 한국학 관련도서의 카탈로깅을 맡아서 시작하였습니다. 소장 도서 목록을 만들고 SUDOC에 Notice를 등록하고 PPN 번호를 부여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4. 기타활동- Livres rares & Arts graphiques

슈퍼바이저 선생님의 추천으로 북 페어를 다녀왔습니다. 주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스웨덴에서 온 고서점들이 행사에 참여해 유럽의 희귀한 도서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Art graphique도 함께 전시중이었기에 도서와 회화에 관한 각 서점들의 소장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 DBAC (Direction des Bibliothèques, Archives & Collections) 의 날

9월 29일은 콜레주 드 프랑스 전체 도서관이 참여하는 행사를 위해 도서관 운영을 중지하고 테마별 아틀리에를 열어 서로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티벳 글자 쓰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오후에는 카탈로깅에 대한 설명, 중국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