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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오리건대학교 조던슈니처미술관 이가윤 3개월차

  • 등록일 2024.01.04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가윤
인턴십 분류 박물관
기관명 미국, 오리건대학교 조던슈니처미술관
프로그램 기간 2023년 9월~ 2024년 6월 (총 9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2023-2024년도 미국 오리건 대학교 조던슈니처미술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가윤입니다. 3개월차 활동 내용을 보고 드립니다.

1. 업무

조던슈니처미술관은 대학 박물관이기 때문에 오리건 대학교의 종강에 맞춰 대부분의 박물관 프로그램도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12월 중순까지 모든 class visit과 art viewing tour가 마무리되었습니다. Fall term Faculty Engagement working group 미팅에서는 이번 학기에만 4,000명이 넘는 학생과 일반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유진이 큰 도시는 아닐지라도 학생들과 지역 사회의 주민들이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년 6월 한국실의 새로운 전시 오픈을 위해 저는 curatorial 파트 미팅에서 새로운 전시 주제와 tentative artworks list를 발표하였습니다. 동료 큐레이터 분들이 전시에 대해 흥미롭게 들어주시고 여러 피드백을 주셔서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저희 미술관은 각 부서별로 업무가 철저하게 나눠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다른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먼저 curatorial 부서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유물을 직접 설치해주고 감독해주는 prep부서와 유물의 상태를 체크해주는 collection부서, 그리고 새로운 전시에 대한 홍보, 교육 등을 각각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협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 준비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학교 종강에 맞춰 박물관에서도 미리 Christmas party를 진행하여 직장동료들과 한 학기동안 함께 일했던 소회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티에서는 White elephant게임도 진행하였는데, 모두가 소소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여 익명으로 선물을 교환할 수 있는 즐거운 게임도 하며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월말에는 대부분의 직장동료도 고향으로 휴가를 떠나거나 재택근무를 하며 자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며 따듯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지 1. 미술관 크리스마스 파티 모습


2. 생활

지난 20일에는 학교 직원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HR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인턴이고 짧은 기간만 근무하기에 HR 참여대상자는 아니지만 동료 큐레이터 선생님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회사 내에서 서로가 Mentor와 Mentee가 되어 원만한 회사생활이나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박물관 외의 다른 부서 Staff를 만날 수 있었으며 상호간 존중하고 도움을 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9월부터 International center에서 진행하는 언어교환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어교환 모임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 직원, 유진의 주민들이 모여 특정 주제로 대화를 해보고 각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12월 종강에 맞춰 가을 학기 모임도 끝났으며, 1월부터 다시 모임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12월 말부터는 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슈퍼바이저와 협의하여 저도 샌프란시스코로 휴가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Asian art museum과 Morden art museum 등을 방문하였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외의 다른 미국 지역의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2 언어교환 프로그램 종강 모습



이미지 3 HR 프로그램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