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 UCLA, UChicago 방문: 감사히 UCLA에서 방문을 허락해 주셔서, Ying 선생님과 함께 UCLA 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조상훈 선생님과 UCLA KF 인턴이신 지경현 선생님의 안내로 UCLA의 주요 도서관들을 돌아보고,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카고 여행을 하는 중에 University of Chicago 도서관을 방문하여 Audrey Chun 선생님을 찾아 뵙고 간단히 투어를 하였습니다. UC 도서관들과는 또 다른 체계로 운영되고 있었기에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Department Meeting: 제 인턴십이 마무리되고, 팀원인 Julia 또한 은퇴를 하게 되셔서 팀 송별회 겸 회식을 하였습니다. 10개월 동안 같은 사무실을 쓰며 멀고도 가까웠던 팀원 선생님들과 진심을 나누고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Final Presentation: 10개월의 인턴십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어떤 업무를 해왔는지 돌아보고, 미국에서의 생활도 차분히 정리해볼 수 있어 제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었던 발표였습니다. 감사히 많은 분들이 발표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팀메이트가 아닌 다른 직원분들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업무 정리: Korea Corner, Panmun Pre-book selection, Lib-guide 등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 업무들을 정리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인턴분들이 자료를 확인하기 쉽게 그동안 업무했던 자료들을 정리해달라는 Ying 선생님의 요청이 있었어서, 업무 자료를 전반적으로 다시 분류하고 새로 라벨링 하였습니다.
- 한국 자료 점검: 일전에 한국학 교수님들이 요청하신 수업용 한국 영화 DVD 리스트가 있었는데, 수업 시작 전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수집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링크 업데이트나 구독 갱신이 필요한 한국 자료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카탈로깅 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점을 제공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값진 성과는 제 시야가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UCI에서의 10개월은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인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잇을지, 그리고 급변하는 글로벌 정보 환경 속에서 도서관과 사서의 방향성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도서관이 좋아 시작한 문헌정보학도의 길이 이처럼 확장되고 충만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처럼 귀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KF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훌륭한 멘토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Ying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