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활동 게시판 > 상세화면

[도서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권강미 2개월차

  • 등록일 2025.07.28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권강미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프로그램 기간 2025년 5월~ 2026년 3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C.V. Starr East Asian Library)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인 권강미입니다. 2개월차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1. 업무

    -descriptive record 작성: 지난달부터 이어서 descriptive record 작성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한 달 정도 작업을 진행하며 MARC 포맷에도 점차 익숙해지고 있지만, 새로운 유형의 자료들을 접할 때마다 여전히 생소한 부분이 있어 선생님께 여쭤보며 차근차근 작성법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자료에 대한 MARC 필드 적용 방식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Order List 관련 작업: 컬럼비아대 동아시아 도서관에서는 여러 벤더를 통해 장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벤더로부터 shelf-ready service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shelf-ready service란 벤더가 자료를 납품할 때 도서관에서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미리 사전 작업을 마친 후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시간 소모가 큰 편인 MARC 작업 등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자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각 벤더에 맡길 자료들을 출판사 및 주제별로 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이후에 이뤄질 복본조사 및 장서 구입 작업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복본 조사: Order list 정리 작업을 마친 후 목록에 이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와 중복되는 항목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복본 조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CLIO를 통해 복본을 조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료의 제목, 저자, 출판사 등 다양한 접근점을 통해 검색을 해보며 Romanization과 자료 검색에 대해 좀 더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Conant Collection의 Metadata 작성: 7월부터 이제 앞으로 주로 수행하게 될 업무인 Conant collection의 Metadata 작성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기 전, 작업에 주로 사용하게 될 툴인 OpenRefine과 Controlled Vocabulary에 대한 사전 교육 영상을 시청하여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었고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전 인턴 선생님께서 상세히 남겨주신 인수인계서 덕분에 업무에 대한 감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Conant collection은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 컬렉션 입니다. 이 중 제가 맡아서 처음으로 작업하게 된 자료 유형은 Pamphlet으로 한국의 문화, 사회, 생활 등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는 자료들을 보며 어떻게 메타데이터를 작성해야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쉬울지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Conant Collection 사진]

  • 2. 생활

    -이전 KF 인턴 선생님과의 만남: 컬럼비아대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KF 인턴을 하셨던 정재희 선생님께서 도서관을 방문해주셔서 직접 만나 뵙고 함께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컬럼비아대에서의 생활 경험을 들려주실 뿐만 아니라, 뉴욕 생활과 인턴십 경험을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과의 만남 덕분에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ALA Conference 사진]

    -ALA 컨퍼런스 방문: 6월 말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 컨퍼런스인 ALA 컨퍼런스(American Library Association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컨퍼런스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어 뉴욕과 거리가 멀지 않아 암트랙 기차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마켓플레이스가 운영되어 도서관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과 업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분야들을 직접 접하며 매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대출·반납 및 자료 디지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기들, 여러 벤더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켓플레이스를 둘러보는 것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AI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AI on the Mind', 'AI Ethics and the Library' 강연과 함께, 지적재산권을 주제로 한 'Intellectual Property for Librarians' 강연도 수강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서관에서도 AI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고, 기술 발전과 더불어 도서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직 도서관 분야에서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