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업무
지난 달 개막한 새로운 한국실의 로테이션 전시와 관련하여 이번 달에는 Curator’s Talk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달 초에 있었던 Faculty Engagement Working Group 미팅에서 큐레이터 토크 행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행사 당일은 오리건대학교의 학기말 주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 유진의 참석해주셨습니다. 큐레이터 토크는 이번 전시와 관련된 내용을 렉쳐 형식으로 소개하고,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서 행사를 통해서 한국 미술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국실 로테이션 전시에는 브로슈어 형식으로 갤러리 가이드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디자인팀과 여러 차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인쇄·제작하였으며, 갤러리의 벽면에 비치해두었습니다. 한국어 갤러리 가이드는 전시장에 상시 비치해두는 용도로 따로 제작하였습니다.
Curators’ Talk 행사 시작 전 모습(좌)과 전시장 벽면에 비치된 갤러리 가이드(우)
이달에는 Asian Celebration Art Exhibition의 오프닝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시아 미술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관람객들은 어떤 부분을 흥미롭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Asian Celebration Art Exhibition 행사
또한 현재 미술관의 John Weber 관장님께서 이번 가을을 끝으로 은퇴를 하시게 되어 새로운 Director의 선발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최종 후보들께서 직접 미술관으로 방문하셔서 미술관의 스태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렉쳐를 진행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미술관의 관장직을 선발하는 것에 있어서, 기관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새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달 중순을 끝으로, 오리건대학교의 봄학기가 종강하였습니다. 이번 academic year동안 미술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약 11000명 이상으로, 조던슈니처미술관이 단순히 미술품과 관련된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대학에 부속된 Academic museum으로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기여하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저의 인턴십이 종료되는 것을 기념하여 동료들이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