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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오리건대 조던슈니처미술관 황수현 9개월차

  • 등록일 2025.07.29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황수현
인턴십 분류 박물관
기관명 미국 오리건대 조던슈니처미술관 
프로그램 기간 2024년 9월~ 2025년 6월 (총 9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9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오리건대학교 조던슈니처미술관 KF글로벌 챌린저 인턴 황수현입니다.

KF글로벌챌린저 인턴십 프로그램 9개월차 활동을 보고드립니다.

  • 1.업무

    지난 달 개막한 새로운 한국실의 로테이션 전시와 관련하여 이번 달에는 Curator’s Talk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달 초에 있었던 Faculty Engagement Working Group 미팅에서 큐레이터 토크 행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행사 당일은 오리건대학교의 학기말 주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 유진의 참석해주셨습니다. 큐레이터 토크는 이번 전시와 관련된 내용을 렉쳐 형식으로 소개하고,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서 행사를 통해서 한국 미술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국실 로테이션 전시에는 브로슈어 형식으로 갤러리 가이드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디자인팀과 여러 차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인쇄·제작하였으며, 갤러리의 벽면에 비치해두었습니다. 한국어 갤러리 가이드는 전시장에 상시 비치해두는 용도로 따로 제작하였습니다.

    Curators’ Talk 행사 시작 전 모습(좌)과 전시장 벽면에 비치된 갤러리 가이드(우)

    이달에는 Asian Celebration Art Exhibition의 오프닝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시아 미술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관람객들은 어떤 부분을 흥미롭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Asian Celebration Art Exhibition 행사

    또한 현재 미술관의 John Weber 관장님께서 이번 가을을 끝으로 은퇴를 하시게 되어 새로운 Director의 선발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최종 후보들께서 직접 미술관으로 방문하셔서 미술관의 스태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렉쳐를 진행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미술관의 관장직을 선발하는 것에 있어서, 기관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새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달 중순을 끝으로, 오리건대학교의 봄학기가 종강하였습니다. 이번 academic year동안 미술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약 11000명 이상으로, 조던슈니처미술관이 단순히 미술품과 관련된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대학에 부속된 Academic museum으로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기여하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저의 인턴십이 종료되는 것을 기념하여 동료들이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2.생활

    큐레이터 토크 행사를 마치고 주말을 이용하여 짧게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지역도 둘러보고, LA카운티미술관도 방문하였습니다.

    미국의 공식 휴일인 Juneteenth Day에는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인 Eugene Emeralds의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유진에서 지내는 동안 문화생활이나 스포츠 경기를 충분히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좌)과 Eugene Emeralds 경기(우)

  • 3. 마치며

    KF 글로벌챌린저 인턴십 프로그램 덕분에 조던슈니처미술관에서 일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Curatorial team의 일원으로서 직접 전시의 기획단계부터 참여하여 레이아웃과 라벨 작성 업무까지, 전시 준비를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직접 해나가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cademic museum에서 교육을 위해서 다양하게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관람 대상, 그리고 목 적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9개월 동안 이곳에서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저의 슈퍼바이저와 동료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를 주신 KF와 글로벌챌린저 담당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