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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허드슨연구소 김한민 1개월차

  • 등록일 2025.08.05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김한민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기관명 미국, 허드슨 연구소 (Hudson Institute)
프로그램 기간 2025년 7월 ~ 2026년 1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Hudson Institute에 파견된 김한민 이라고 합니다. 보고를 시작하기 전에, 이 모든 과정을 도와 주신 KF와 한미미래센터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 출국 전

    비자-숙소-항공편 순으로 준비하였습니다. Hudson 담당자와 인턴쉽 기간을 먼저 정하였습니다. 그 후 비자를 준비함과 동시에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Zillow, apartments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보기도 하고, Facebook에 올라온 매물들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만 6개월 단기 매물은 잘 없고, 제가 생각하는 가격이나 위치 등 조건들이 잘 맞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나오는 Sublet들을 옮겨 다닐 생각도 해보았는데, 시기가 안 맞거나 운이 안 좋으면 중간에 공백기간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 저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곳 알아보다 원하는 기간을 직접 정할 수 있는 Junehomes라는 업체를 통해 숙소를 구했고, 업무와 관계 없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스튜디오나 원 베드룸 아파트 보다는 쉐어 하우징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룸메이트는 정할 수 없습니다. 저는 출퇴근 거리와 집 주변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집에서 10분 조금 안 걸리는 위치에 월마트가 있고, 3곳의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으며, 5분 거리엔 ALDI와 Gym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지하철역은 도보로 5-6분 정도 걸립니다.

    이 업체는 필요한 사항이나 렌트에 관한 질문도 빠르게 답해주고, 가구 옵션도 있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디씨 전역 다양한 동네의 매물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지역, 혹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eposit은 한달 월세 가량이며, 유틸리티는 별도입니다. 다만 한달에 $99불 멤버십 fee가 있습니다. 24/7 서비스 온라인 제공, 공용공간 청소 등을 위해 받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 보다는 업체 (Junehomes)가 집주인에게 하우스를 위탁 받아 운영하는 시스템이라 추가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받는 것 같습니다.

    숙소를 정하고 난 후에 항공편 예매를 하였습니다. 대한항공 ICN-IAD 구간으로 입국하였고, 공항에서는 우버를 사용해 이동하였습니다. DMV 지역 이동 시, 지하철 이용도 가능하나 짐이 많으실 경우에는 우버 사용을 추천 드립니다.

  • 출국 후

    저는 Asia Pacific Security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팀원들은 Summer Cohort의 인턴들이며 저까지 총 6명 입니다. 업무는 인턴 업무와 개인 연구로 나누어 집니다. 보통 행사 준비나 행정업무 같은 인턴업무가 있는데 크게 힘든 일이 없습니다. 행사장 세팅 두어 번 했습니다. 개인연구는 제가 소속되어 있는 부서의 Chair이신 Dr. Cronin이 도와 주시는데, 제가 보고하면 피드백을 받는 식입니다. 저는 Soft Power / Public Diplomacy관련 연구를 하려고 했는데, Dr. Cronin께서 해왔던 연구보다는 정반대의 연구를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Hard power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ontent는 한국 방산, 인프라 수출 이며 중동을 context로 정했습니다.

    다양한 미팅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Dr. Cronin이 주관하시는 팀 미팅이 매주 2회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일주일의 계획을, 목요일에는 그 결과를 보고합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매주 다른 싱크탱크나 대사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2-3개 정도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참여 한 후에 느낀 점과 배운 점 3가지 말하라고 하시는데, 이러한 발표가 생각 정리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번달에는 대만에서 오신 학자, Korea Institute of Defense Analysis (KIDA) 연구원분들, 중동국가, 아시아 국가 등의 대사관과 허드슨의 사이의 미팅에도 참여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미팅은 한미의회교류센터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미팅 입니다. 한국 국회의원들과 디씨에 있는 싱크탱크 전문가 분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DC에 위치한 싱크탱크들이 단순히 정책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역할 보다는, intermediary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나 의회 관계자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주고받는 기능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볍지 않은 문제나 공식적으로 논의하게 껄끄러운 안건들은 싱크탱크 같은 채널을 통해 비공개로 조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크게 중요한 얘기가 없어도 오시는 외교관들도 계신 것 같고, 반대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으러 오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하나 생각해보게 된 것은 외교에서의 Top-down 방식입니다. 한 국가 내에서는 헌법적 질서가 있기에 분쟁이 있으면 그에 따라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교에서는 국제규범이나 국제법이 헌법적 질서만큼 강력한 질서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드슨 인턴 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Arkansa주 Senator Tom Cotton 의원실에서 초청해 주셔서 Capitol 투어도 다녀왔고, 전 노동부 / 교통부 장관이셨던 Elaine Chao님이 Hudson에 방문하셔서 다른 인턴들과 2시간 가량 대화도 나눴습니다. 아시아계 여성으로써 백악관 근무 경험과 아시아계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대답은 의외로 심플했는데, 무엇이든 적극적이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행사 이외에도 Young Professional Networking에도 참여했고, Institute of World Politics라는 대학원에도 다녀와 은퇴하신 정보기관 관계자분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러한 모든 인턴 행사가 Networking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면 공통 관심사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때 job offer를 얻거나, 기회를 줄 수 있는 다른 누구를 또 소개 시켜 주시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고 생활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완료하겠습니다.

    인턴 행사를 참여한 모습1

    인턴 행사를 참여한 모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