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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아틀란틱카운슬 유세연 1개월차

  • 등록일 2025.08.27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유세연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기관명 미국, 아틀란틱카운슬
프로그램 기간 2025년 7월~ 2026년 1월(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 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아틀란틱카운슬 (Atlantic Council)의 Indo-Pacific Security Initiative 팀에서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Intern으로 근무하게 된 유세연입니다. 먼저 파견까지 도움 주신 KF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이전 파견 보고서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자 합니다.

  • 1. 출국 준비

    합격 연락을 받은 후 출근 전까지의 행정 절차로 인한 상당한 피로가 뒤따랐습니다. 이는 다른 챌린저 분들께서도 비슷하게 경험하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견 기관에서 자동으로 관련 연락이 오는 것이 아니므로, 기관과의 소통 및 비자 준비에 있어서 적극적인 접근이 필수입니다. 먼저, 기관 측에 연락하여 출근과 비자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합니다. 기관과의 소통은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지며, 시차와 팀 내부 일정으로 인해 답변을 받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준비 기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다음 사항들을 미리 준비하여 시간을 절약하시기를 권장합니다.

    • - 파견 기간: 기간이 정해져야만 보험과 재정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컨택 메일에 첫 출근 희망일을 함께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관과 조율이 끝나면 KF 측에 알려 협약서와 재정보증서를 수령합니다.
    • - 비자 필요 서류 사전 준비: 기관과 컨택하게 되면 대행사가 요구하는 비자 신청을 위한 Checklist를 Supervisor에게 보내야 합니다, 즉 여권 사본, 유효한 보험 증명서, 재정 증명서(KF Funding과 개인 잔고증명서), CV 등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비자 신청(J-1 비자)은 IIE라는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IIE가 수속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Atlantic Council의 Supervisor가 관련 서류를 IIE 측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IPSI팀이 잦은 출장 등으로 바쁠 수 있어 비자 절차가 시작되도록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과의 소통이 너무 지연된다고 판단될 경우 KF 측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IIE의 업무 처리는 매우 신속합니다. DS-2019 수령 및 비자 인터뷰 관련 후속 처리가 일주일 내외로 빠르게 진행되므로, Supervisor과의 소통이 관건입니다. 저의 경우 DS-2019 수령 후 출근까지 3주 정도 남은 상황이라 긴급인터뷰를 신청하였으며, 대사관의 빠른 처리로 출국 전까지 넉넉하게 남기고 비자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자 발급 일정을 확신할 수 없으므로 비행기 예매는 인터뷰 접수 이후 혹은 비자가 Issued 된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5년 6월, 대사관의 비자 인터뷰 접수가 일시 중단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자 관련 행정 절차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자 처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비자 인터뷰 및 신청 타임라인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기록해 두었으니, 참고하여 준비하시면 절차 이해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https://blog.naver.com/fluffy_disc

  • 2. 현지 도착 후 초기 정착
    • 1) 주거지

      출국 전 Redfin, Zillow, June Homes, Blueground 등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개인 없이 직접 계약이 가능한 아파트 매물을 중심으로 리스트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국에서 Leasing Office 측에 미리 연락을 시도하더라도 미국 현지 번호가 없으면 연락을 잘 받지 않는 어려움이 있기에 현지에서 집 구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셔야 합니다. 또한, 파견 기간이 계속 변동되면서 사전에 정리한 매물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수정해야 했습니다. 체감상 8월은 인턴 및 대학 개강 시기와 맞물려 5, 6월에 비해 매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저는 다른 KF 챌린저 분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집을 알아보았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했습니다. 파견 시기가 맞는 동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연락하여 정보 공유는 물론, 함께 방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저희는 출근 3일 전에 현지에 도착하여 첫 출근 전에 집을 구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에, 약 2주간 호텔에서 임시 거주하며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최소 계약기간을 1년으로 잡아두고 있어 매물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투어를 다니던 중 이전에 파견되었던 챌린저 분께 정보를 받아, 지금은 1-Bedroom에 Den이 딸린 아파트를 구하여 둘이 쉐어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Noma 지역의 유니언 마켓(Union Market) 근처는 정기적으로 팝업 스토어나 마켓이 열리고 다양한 식료품점과 식당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합니다. 신축 아파트들이 많아 젊은 직장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아파트 자체도 보안이 잘 되어 있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반의 치안은 한국과 다르므로, 항상 주변 환경을 살피고 조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DC는 Metro가 잘 되어있어 버지니아의 알링턴 지역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D.C. 지역의 렌트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쉐어하우스, lease takeover, sublet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Facebook (Washington D.C. Housing), Craigslist, 네이버 카페를 확인해 보시되, 허위매물이나 AI 홍보물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tlantic Council 측과 KF 한미미래센터 측에도 인턴을 위한 주거 정보(지역별 치안 정보 등)가 있는지 한 번 문의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집 구하는 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은 별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 2) KF 및 IIE 포털 도착 신고

      D.C. 입국 후 일주일 이내에 KF와 IIE 포털에 도착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IIE 포털에는 도착 정보, 거주지 주소, I-94 (입국 기록) 서류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담당 슈퍼바이저의 사인을 받아야 하는 서류도 있으니 출근 시에 미리 출력해서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Atlantic Council 내에도 서류 인쇄가 가능합니다.

    • 3) 은행 계좌 개설

      Bank of America 홈페이지에서 방문 시간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피스에서 2분 거리에 지점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계좌 개설 시 여권과 DS-2019 서류를 준비해 갔으나, 실제로는 여권만으로도 계좌 개설이 가능했습니다. 당시 진행 중이던 Youth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별도의 개설 비용 없이 계좌를 만들 수 있었고, 발급된 카드는 회사 주소로 문제없이 잘 배송되었습니다. 집 계약 시 cashier’s check가 요구될 수 있으므로, 은행 계좌 개설 시 cashier’s check 발급 가능 여부 및 절차에 대해 미리 문의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 4) 사회보장번호(SSN) 신청

      아파트 계약 시 SSN 없이도 가능했지만 만약을 대비해 발급을 신청했습니다. SSN 신청을 위해서는 사회보장국(SSA)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8월 신청 기준으로 9월 말에나 예약이 가능할 만큼, 대도시 지역은 예약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당장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아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3. Atlantic Council 업무

    Atlantic Council 의 내부 모습

    현재 Scowcroft Center for Strategy and Security 내의 'IPSI(Indo-Pacific Security Initiative)' 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여러 지역의 외교 및 안보 현안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의 업무를 다루며 팀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많은 행사를 직접 호스팅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1) 업무 방식

      Atlantic Council 인턴십은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에 가깝습니다. 다른 기관의 파견자들이 연구 역할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정식 Staff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관을 선택할 때 연구 중심의 경험을 원하는지, 아니면 실무 경험을 쌓고 싶은지를 명확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출퇴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행사가 일찍 시작하는 날은 출근 시간을 조정해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현재는 매주 금요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IPSI 팀은 팀원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활발합니다. 매일 Team Check-in 회의를 통해 각자의 주요 업무 우선순위를 공유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슈퍼바이저와 개별 면담 시간이 있어, 연구 관련 희망 사항이나 기타 논의하고 싶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바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뉴스레터 작성 및 관리, Roundtable 및 공개 행사 준비(RSVP, Agenda, 회의자료 준비), 이벤트 당일 회의장 준비 및 운영 지원, 웹페이지 업데이트 및 콘텐츠 관리 등입니다.

      8월 중순에는 애틀란틱 카운슬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인턴십, YGP(Young Global Professionals)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Supervisor의 배려로 YGP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른 YGP 인턴 분들과 안면을 트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 기간인 8월은 디씨 지역의 많은 기관에서 업무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IPSI팀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8월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 2) 이벤트 및 네트워킹

      매달 정기적으로 팀 내 해피아워가 있고, 다른 팀 또는 아틀란틱 카운슬 내부 교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Atlantic Council 내 다양한 사람들과 안면을 트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8월 휴가 기간에는 자리를 비우는 분들이 많아 휴가철이 끝난 이후에는 행사에서 만난 동료들과 커피챗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welcome to the 2025 Summer social, Atlantic Council SuMMER Social
      다양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
  • 4. 행사 참석 및 네트워킹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여러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한미미래센터 관계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챌린저들과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챌린저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 IPSI 내부에서는 미국-일본과 중앙아시아의 협력 관련 Public 행사와 Private RT에 참석하여 논의에 함께했습니다.

      화상채팅으로 미국-일본과 중앙아시아의 협력 관련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 - KF 에서 공유해주신 KEI (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 주최, 한미일 삼각협력 관련 담화에 참석하여 담론을 듣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 국기가 그려진 스크린
      한미일 삼각협력 관련 담화가 진행중이다
    • - 8월 25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담화를 청취하는 CSIS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한미 동맹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워싱턴 D.C.에 머물고 있는 흥미로운 시기에 정상급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
    • 한미미래센터 박유리 부소장님께서 다양한 행사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계를 확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견 기간 동안 기관 내부 행사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열리는 관련 행사에도 참석하여 네트워킹에 힘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