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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권강미 3개월차

  • 등록일 2025.08.29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권강미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프로그램 기간 2025년 5월~ 2026년 3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C.V. Starr East Asian Library)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인 권강미입니다. 3개월차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1. 업무

    -Conant collection 작업: 지난달에 이어 Conant collection의 메타데이터 작성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자료 유형은 Pamphlets과 Notes인데, 현재 Pamphlets 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finding aid를 참고하여 작성된 메타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spreadsheet를 수정하는 작업을 주로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작성하고 있는 메타데이터 필드는 title, date, form, subject 등이 있으며 자료를 잘 나타내는 정보를 적어주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메타데이터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일관성(Consistency)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자료 정보를 정해진 규칙에 맞게 입력하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습니다. Conant collection에 포함된 자료들은 item과 asset으로 구분되는데, item은 여러 개의asset을 포함하는 상위 단위입니다. 예를 들어, pamphlet 한 권이 하나의 item이라면, 그 pamphlet의 각 페이지가 각각의 asset이 됩니다. pamphlets을 작업하면서 하나의 item 안에 서로 다른 유형의 asset이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었는데, 이때 각각의 asset 정보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비교적 규격화된 형태를 가진Pamphlets 작업을 먼저 진행하면서 메타데이터 작성에 대한 감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Notes의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Notes에는 회의록, 손으로 쓴 메모, 보고서, 강의 노트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이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선생님과 의논하며 규칙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FOLIO training: 현재 도서관에서는 FOLIO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FOLIO training session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시스템에서 수행하던 copy cataloging, original cataloging 등의 작업을 FOLIO에서는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FOLIO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추후 담당 업무에 따라 다루게 될 가능성이 있어 매주 세션에 참석하여 내용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Teaching with New CLIO: FOLIO로 시스템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의 카탈로그 시스템인 CLIO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CLIO 환경에서 도서관 이용자에게 도서관 이용법과 카탈로그 이용법을 안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고, 저도 참석해보았습니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도서관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 도서관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지 못해 일부 논의 내용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도서관이 어떤 업체의 어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들이 서로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2. 생활

    [NYPL 영어 클래스 사진]


    -NYPL 영어 클래스: 뉴욕의 공공도서관인 NYPL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영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매주 2회 영어 수업에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형태의 영어 클래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학기에만 참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한 학기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면 이후의 학기에도 별도 등록 없이 이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전 등록과 information session 참석, 레벨 테스트를 거쳐 여름 학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수업의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며 여러 문화에 대해 배우고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KF 워싱턴 사무소 미팅: KF 워싱턴 사무소의 소장님과 부소장님께서 뉴욕 출장을 오시면서 저녁 미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생활하며 어려운 점은 없는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등등 세심하게 물어봐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추후에 미국의 다른 지역에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워싱턴의 다양한 명소들을 알려주시고, 즐길 거리들도 많이 추천해주셔서 앞으로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미팅을 통해 많은 배려와 지원을 받고 있음을 느껴 정말 감사했습니다.

    [영화관 Metrograph 사진]


    [Lincoln center 사진]


    -영화관 방문: 뉴욕에는 정말 다양한 영화관이 있습니다. 평소 영화 감상을 즐겨하는 편이라 시간이 있을 때 영화관에 방문하려고 하는 편인데,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화들도 많이 상영하고 있어 즐겁게 문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NYAFF(New York Asian Film Festival)이 있어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 영화들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9월에는 뉴욕 최대 영화제인 NYFF(New York Film Festival)이 열릴 예정이라 이때 상영되는 영화들을 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뉴욕에 오셨을 때 Metrograph, Film at Lincoln Center 등의 영화관에도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