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박물관으로 파견된 김민지입니다. 4개월차 업무 내용 보고 드립니다.
1. 업무
-
[주요 업무]
이번 달에는 지난 달의 registration check, collection research, database management를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영국박물관 한국 컬렉션의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요청에 응하기 위해 저는 오브젝트들의 입수 과정이 기록된 registration book과 박물관 database를 검토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위의 왕회도 병풍 또한 입수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검토한 오브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아울러 영국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컬렉션 가운데 부정확한 유물 명칭들을 바로잡는 업무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장품의 위치나 상태가 database에 기록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돕고 있습니다.
내년에 있을 전시의 준비를 보조하는 것 또한 주요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저는 주로 전시 예정인 오브젝트들을 조사하고 리스트를 수합하여 정리하는 일을 맡습니다. 중요한 서류를 여러차례 검토하여 오기가 없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대여 유물 상태 조사]
영국박물관 한국실에는 한글 활자, 이식, 철불 등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대여받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대여된 유물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유물의 보존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을 정기 파견합니다. 이때 저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보존과학 선생님께서 영국박물관 소속 보존과학자, 유물대여 담당자 등과 원활히 협업하실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시된 유물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고, 다른 부서에 소속된 영국박물관 직원들과 교류하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2. 경험
-
[스톤헨지와 옥스포드]
선사시대의 유적인 스톤헨지를 보고 왔습니다. 이 거대한 돌들이 기원전 3000-2000년 경에 세워졌다고 생각하니 당시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담아 스톤헨지를 만들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스톤헨지를 보고 난 뒤에는 1-2시간 정도 이동해서 옥스포드를 관광했습니다.
-
[뮤지컬 관람]
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를 관람했습니다.
앞으로 영국박물관에서 인턴을 할 기간이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시간이 빨리 가는만큼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항상 제가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상아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달 보고서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