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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지 적응
더웠던 날씨가 한풀 꺾이고 D.C.에도 가을 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 이달에는 CSIS 연례 피크닉에 참석해 코리아 체어 이외의 직원들과도 교류할 수 있었고, 주말에는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통해 D.C.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 2. 주요 활동
- 1) CSIS-DAPA 2025 컨퍼런스
CSIS와 방위사업청(DAPA)이 공동주최한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한미 방산 협력 확대를 통한 첨단 기술 파트너십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한미 방위조달협정(RDP), 조선 분야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최근 미국 내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조선·정비 분야(shipbuilding, MRO) 담론과 관련 쟁점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2) KF 한미미래센터 전문가 세미나
KF 한미미래센터에서 개최한 전문가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국립외교원 이효영 교수님께서 강연을 해주셔서 최근 주요 이슈인 한미 관세 협정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경제안보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로 hard security 관련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많았던 반면, 경제 분야 세미나는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최근 통상 쟁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3) 개인 연구
개인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인 Kayla와의 만남에서는 자료와 아카이브를 어떻게 확보하고, 연구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연구 방법론적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제 연구 주제와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인 Dr. Joseph Bermudez, Jennifer Jun과의 만남을 통해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무적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 연구 주제의 방향성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으며, D.C.에 머물며 다양한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기회임을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 3. 소감
이제 현지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CSIS는 각국에서 온 비지팅 펠로우 간 교류가 활발한데, 그 과정에서 저에게 한반도 관련 현안을 자주 물어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깊이 공부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큰 행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는 개인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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