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틱 카운슬 행사 및 IPSI팀 업무]
11월에는 매주 1~2개의 비공개 라운드테이블과 공개 행사를 호스팅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 준비는 평소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번달 공개 행사는 주로 반나절 이상 소요되는 큰 규모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정규 근무 시간 외 조기 출근 및 지연 퇴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먼저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 strategic review of the 2025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summit"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심층적인 전략 분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KF 지원 프로젝트인 NextGen 시리즈의 일환으로 새로운 이슈 브리프 발간을 기념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미국, 호주 3개국과 관련하여 차세대 전문가들이 안보 협력 증진을 논의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의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핵심 결과와 정책 권고 사항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세 번째는 The Korea Society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Van Fleet Forum입니다. 이 행사는 서포팅 형식이 아닌 두 기관이 기획 단계부터 협력하여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였기에 10월 초부터 매주 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했습니다. 한미동맹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 걸친 양국 협력 및 동맹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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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국무부 부장관 Christopher Landau의 특별 연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논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싱크탱크 인턴십이 제공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저는 평소처럼 이벤트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였고, 행사 당일에는 리셉션에서 참가자 등록, 패널 담화 요약 등을 도왔습니다. IPSI 팀은 공개 행사 종료 직후에 AAR(After Action Review)을 진행하여 유지할 점과 개선할 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행사 준비 시 각자 맡은 파트에 집중하느라 놓치기 쉬웠던 다른 팀원의 역할과 시각을 이해할 수 있고, 다음 이벤트 준비를 위해 팀 운영 및 개인 역량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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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사내에서 진행되어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아틀란틱 카운슬에는 군에서 파견된 펠로우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어 군 관련 기념행사나 안보 관련 의제가 활발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기타 디씨 생활]
한 달간 지속되었던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정부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하고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비롯한 주요 시설들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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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건희 컬렉션'이 예정대로 개관하여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의 귀한 예술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D.C.로 파견오는 분들은 이러한 수준 높은 전시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1월 말 Thanksgiving 주간 및 직전에는 팀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기관 전체가 휴식 모드로 전환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 역시 바쁜 일정이 끝난 틈을 타 개인 휴가를 내어 시카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카고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했고 도시 전체가 예술적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6개월이라는 인턴십 기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남은 기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업무와 연구 보고서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