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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보스턴미술관 김지현 3개월차

  • 등록일 2025.12.04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지현
인턴십 분류 박물관
기관명 미국 보스턴미술관
프로그램 기간 2025년 9월~ 2026년 2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2025년 KF 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지현입니다. 3개월차 활동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 1. 박물관 업무
    • (1) 소장품 연구

      - 보스턴미술관이 2002년에 기증받은 한국 관련 엽서들을 대상으로 기본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엽서에 남아 있는 메모, 제작 배경, 연대, 발행자 등과 같은 기본 정보를 검토하였습니다. 엽서에 필사나 메모가 확인되는 경우 이를 전사하고 영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 선생님의 요청에 따라 한국과 일본 선행연구를 정리하고 퍼시벌 로웰(Percival Lowell)이 조선에서 촬영한 사진과의 비교 분석을 포함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 (2) 미분류 한국 엽서 자료 정리

      - 한국 엽서를 조사하던 중, 수장고에서 아직 카탈로깅되지 않은 한국 관련 엽서 수백 장을 확인하였으며, 정식 카탈로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엽서 목록을 엑셀 파일 형태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 (3) 국립중앙박물관 회화 대여 준비

      -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의 회화 대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내부 대여 절차를 정리하여 공유하였고, 보스턴미술관 한국실에서 국립중앙박물관 회화를 대여하여 전시할 수 있는 주제들을 검토하며 기획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전시 가능성, 갤러리 구성, 관람 동선 등을 함께 고려하여 여러 주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4) 이전 전시 스캐닝 업무

      - 보스턴미술관의 특별전 Hallyu! The Korean Wave 관련 자료를 스캐닝 작업했습니다.(5) 부서 및 전체 회의 참여

      - 이번 달에도 부서 회의와 로테이션 미팅에 참여하면서 미술관이 운영되는 구조를 익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아시아미술부에 새로운 중국미술 큐레이터 선생님과 큐레이터 어시스트 선생님이 오시면서 사무실도 더욱 북적이게 되었습니다.

    • (6) 국립경주박물관 연구진 방문

      -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김윤이, 이정원 선생님께서 보스턴미술관으로 출장을 오셨습니다. 함께 한국실을 둘러보며 보스턴미술관 한국 컬렉션의 확장 방향과 연구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사서장이신 이희정 선생님과 함께 보스턴미술관 내 여러 도서관과 희귀 장서를 살펴보며, 양 기관의 장서 관리 방식과 연구 지원 체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보스턴미술관 내 도서관 투어

  • 2. 그 외
    • (1) 보스턴미술관 소장품 연구

      -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한국 도교 회화 및 불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 보고서와 오브젝트 파일을 검토하여, 부서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내부 보고서를 작성 중입니다. 하버드도서관과 옌칭도서관을 이용하며 필요한 사료와 자료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 (2) 워싱턴 D.C. 방문

      - 11월 5-6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KF USA 센터에 들렀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일정 조율해주신 한미미래센터의 정주희 과장님, 고초영 대리님, 정정혜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본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의 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하였으나, 셧다운으로 인해 관람이 불가했습니다. 대신 주변 사립 미술관과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진행 중이던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또한 허드슨연구소의 김한민,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의 박종수 챌린저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워싱턴 D.C.의 단풍

    • (3) 동아시아 자료 관련 네트워킹

      - 보스턴에 방문하신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의 권강미 챌린저님과 함께 보스턴미술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권강미 챌린저님과 함께 옌칭도서관의 강미경 선생님을 만나 하버드 도서관을 함께 살펴보았으며, 동아시아 자료 담당 사서 업무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옌칭도서관 투어

이상으로 3개월 차 활동보고를 마칩니다.
보스턴미술관에서 한국 작품을 정리하고 연구하면서, 소중한 기회를 얻어 일하고 있음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기간이 어느덧 절반이 지난 만큼, 주어진 시간 동안 가능한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신경 써주시고 지원해주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단 선생님들, 그리고 크리스티나 큐레이터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