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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권강미 6개월차

  • 등록일 2025.12.04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권강미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프로그램 기간 2025년 5월~ 2026년 3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6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C.V. Starr East Asian Library)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인 권강미입니다. 6개월차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1. 업무
    • -RBML IIJS 작업: Conant paper collection의 작업을 마친 뒤 다음 작업인 Photographs를 시작하기 전 공백 기간이 생겨 그 기간에 맡아서 하게 된 Audio file metadata 작성 작업입니다. Institute for Israel and Jewish Studies Record의 Audio files로, Institute for Israel and Jewish Studies (IIJS)의 후원 혹은 주최로 진행된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 등의 강연 녹음으로 구성된 Audio file collection입니다.

      Paper material은 자료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정보를 확인하고 추가 검색을 하며 metadata를 채워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Audio file의 경우에는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고, 소리를 듣고 직접 판단해야 하다보니 내가 듣고 인식한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는 과정에 시간을 많이 들이게 되었습니다. 생소한 분야의 내용이다보니 녹음을 듣고 단어를 바로 떠올리거나 이름을 유추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고, 발화자의 발음이 불명확하거나 음질이 좋지 않은 경우 알아듣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아 여러 번 반복하여 들으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Audio file 형태로 되어있는 자료의 경우에는 다른 형식의 자료에 비해 이용자가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고, 문서를 훑어보는 것처럼 빠르게 살펴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 Finding aid와 metadata의 중요성이 더 클 것이라는 점을 유념하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Audio file 외에도 일부 Video file 형태의 자료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직접 다뤄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자료의 metadata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LC의 relator terms, AAT의 form & genre terms 등 자료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통제어휘들에 익숙해졌고 생소한 분야인 Israel and Jewish Studies의 내용을 다루며 더 폭넓은 주제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 -NAIRR webinar:컬럼비아 대학교 IT 팀에서 진행하는 NAIRR 웨비나에 참석했습니다. NAIRR란 National AI Research Resource의 줄임말로 데이터, 소프트웨어, 교육자료 등 AI 자원을 모아 미국의 연구자 및 교육자들에게 제공되는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입니다. 미국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Microsoft, Amazon, OpenAI 등의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자들에게 데이터셋, 모델, 컴퓨팅 자원 등의 고비용 AI resource를 제공합니다. 현재는 Pilot 단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AI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학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도서관이 Webinar를 통해 이러한 자원의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Avery Architectural & Fine Arts Library, Gabe M. Wiener Music & Arts Library 투어: Tibetan Studies 담당 사서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시간을 내주셔서 함께 컬럼비아 대학의 도서관들 중 일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과 함께 도서관을 안내해주셔서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대학 도서관에 비해 세부 학문 분야별로 특화된 도서관들이 더 많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미국 대학 도서관의 큰 특징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이용자들이 자신의 연구분야에 해당하는 자료를 한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Avery 도서관]

  • 2. 생활
    • -KF 인턴 방문: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동아시아도서관의 이가영 선생님(2025-10-20)과 시카고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의 백승현 선생님(2025-11-6)께서 뉴욕에 방문해주셨습니다. 간단한 캠퍼스 및 도서관 투어와 함께 서로 어떤 업무를 진행 중인지, 인턴 생활은 어떤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같은 인턴으로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CAMS Potluck party: 도서관의 CAMS 부서에서 점심 시간에 Potluck party가 열려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다른 부서의 선생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Upstate New York 여행: 주말에는 평소에 가기 어려운 Upstate New York을 다니고 있습니다. 도시의 느낌이 강한 맨해튼 지역과는 다르게 뉴욕주의 위쪽으로 가면 넓은 미국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Tarrytown과 Beacon에서 친구와 함께 강가 산책과 하이킹을 하며 뉴욕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Beacon 여행]

      [Tarrytown 여행]

어느덧 6개월차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남은 기간도 의미있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제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항상 도와주시는 컬럼비아 대학 도서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