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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한국학연구도서관 한지수 4개월차

  • 등록일 2026.01.08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한지수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Collège de France)
프로그램 기간 2025년 9월~ 2026년 6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4개월차
내용
  • -업무
    • 12월 첫째 주

      - 지난 달부터 진행해 온 ORANGE 선생님의 유품 기증 자료에 대한 소재 파악을 마무리하고 1차 자료 목록 작성을 마쳤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자료들의 정리가 종료되는 대로 수서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서를 우선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 소장 귀중본의 복원 견적을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복원 전문가와 상의하고 필요한 전달 사항을 정리하는 업무를 보조하였습니다. 대상 자료의 서지사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고서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기록물의 가치를 해외 복원 전문가와 공유하는 해외 한국학 사서의 업무와 그 역할이 중요함을 체감하였습니다. 더불어 기록 관리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현장을 관찰하고 이해함이 보람되었습니다.

    • 12월 둘째 주

      - 연말을 맞아 PoMA 동료들과 점심 식사 자리를 함께하며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 연말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모두가 함께 대화를 나누었으며, 지난 4개월이 짧게 느껴질 만큼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 한국학 연구소가 주최한 한국 불교 관련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참관한 컨퍼런스는 ‘Bouddhisme coréen et humanités numériques : outils critiques, critique des outils’를 주제로, 프랑스 각지의 한국 불교 연구자들이 모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청중들의 질문을 통해 높은 관심도를 볼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불화 속에 표현된 요소를 다룬 발표가 기억에 남습니다.

    • 12월 셋째 주

      - Musée Cernuschi에 초청받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 ‘Chine. Empreintes du passé. Découverte de l’antiquité et renouveau des arts. 1786-1955’를 관람하였습니다. 해당 전시는 석재에 새겨진 고대 비문이나 청동 주조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판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3차원 이미지를 구현한 문인과 승려들의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대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서예, 회화, 판화를 결합한 근현대 작품도 흥미로웠습니다.

      판화 작품1

      판화 작품2

      -파리 Cité 대학에서 열린 한문 관련 학술회의 ‘Reading, Understanding, Crafting Sinographs in Sinitic and Sinoxenic languages: An Informal Gathering’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In Pursuit of a More ‘Authentic’ Pedagogy for Sinographs and Literary Sinitic/Hanmun in Korean Studies Outside Korea’를 주제로 한 British Columbia 대학의 Ross King 교수님의 강연을 청강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에서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 등과 같은 한자문화권 국가임에도 한글 사용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한자 사용이 적으며, 이에 따라 한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낮아지는 현실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언어 표현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기 위한 한문학 교육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었습니다. 디지털과 AI의 발전과 함께 문해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논의에 매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Ross King 교수님이 강연을 하는 모습

  • -생활
  • - 이번 달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리 시내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Marché de Noël)이 설치되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연말을 즐기기 위해 특별한 외출을 하였습니다. 문화 생활을 위해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에서 발레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였고, 빛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근교 도시 샤르트르(Chartres)를 방문하여 빛 축제를 경험하였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의 샹드리엘

    노트르담 대성당의 빛이 들어온 모습

  • - 크리스마스를 맞아 휴관한 PoMA 도서관 열람실 일정에 맞추어 영국 런던을 방문하였습니다. 뮤지컬 Les Misérables을 관람하고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를 방문하는 등의 문화 탐방을 통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레미제라블 공연관의 외부 모습

    내셔널 갤러리 내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