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안녕하세요, 아틀란틱카운슬 (Atlantic Council) Indo-Pacific Security Initiative 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세연입니다. 워싱턴 D.C.에서의 생활이 벌써 5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의 속도감에 익숙해지면서도, 동시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는 달이었습니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주요 행사들과 함께 차분하게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아틀란틱 카운슬 행사 및 IPSI팀 업무]

월초에는 한 해 동안 IPSI팀에서 진행해 온 Cross-Strait and Beyond Seminar Series의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온라인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만의 에너지 안보가 중국의 잠재적 봉쇄나 격리 조치에 대응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과거 블랙아웃 사례의 교훈, 전력망(grid) 회복력 강화를 위한 단계적 조치, 대만의 에너지 전환 전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공개 행사 외에도 평소와 같이 팀 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준비했으며, 타 팀의 인력 지원 요청이 있어 기관 내 다른 부서의 행사를 돕기도 했습니다. 12월 중순 이후로는 팀의 내년도 주요 일정과 프로젝트 방향성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싱턴 D.C.의 싱크탱크들은 사내 연말 파티를 기점으로 연초까지 휴식기에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기관 전체가 한 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재충전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곳의 조직 문화와 시즌별 업무 리듬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행사 참석 및 네트워킹 활동]
이번 달은 대외적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KF-CSIS 포럼에 참석하여 비핵화의 미래, 한미 양국 간 경제 관계, 그리고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지역적 관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식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KF 연말 행사에서 디씨에 계신 전문가 분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행사와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지원해주시는 KF USA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지의 교수님들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주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싱크탱크 인턴십의 최대 장점은 이처럼 다양한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 [기타 디씨 생활]
연말의 여유를 활용해 D.C. 시내 곳곳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짧게 뉴욕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제 인턴십의 마지막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6개월이라는 긴 여정의 마침표를 잘 찍을 수 있도록, 그동안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연구 보고서를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