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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WWICS) 유윤정 3개월차

  • 등록일 2017.05.16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유윤정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파견기간 2017년 2월~ 2017년 7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4월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기저기 나무들이 싱그러워지고 날씨도 후덥지근해졌습니다. 겨울에 이곳에 와서 봄을 지나 이제 여름을 맞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Work
4월이 되면서 democratization project에 더 주안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인턴들이 맡은 일은 한국의 민주화의 타임라인 작성의 목표를 위해 관련된 모든 공식 문서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큰 프로젝트로서 슈퍼바이저가 집중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1980년대 한국 격동의 시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1986년부터 1987년 사이에 일어난 일을 찾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슈퍼바이저가 추천해준 아카이브인 Digital National Security Archive와 Reagan Library에 포커스를 두고 문서들을 찾았습니다. 주제를 나누어 저는 선거나 민주화 운동과 같은 한국의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문서들을 찾았습니다. 미국의 시각에 치우치지 않는 문서를 찾기 위해 최대한 객관적인 인터뷰 자료 등을 위주로 찾았습니다. 또한, 2월과 3월에 이어 한국 국내 소식을 업데이트해서 보고하는 것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는 한국이 격동의 시기라서 업데이트할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제 연구를 위해서는 아직 백그라운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층을 나타내는 ‘성분’이 1990년대부터 어떻게 흐려졌는지 그리고 현재의 성분은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슈퍼바이저의 제안에 따라 북한의 사회 전반을 살펴 보기 위해 자료들도 읽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Library of Congress에 가서 ‘근로자’ 또는 ‘로동신문’과 같은 북한이 출간하는 잡지나 신문 등에서 “인권”이라는 단어가 언제 처음 등장하고 어떻게 지속해서 등장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Free time
4월에는 예전에 한국에서 인턴을 했던 난민관련 NGO의 변호사님이 DC에 난민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오셨는데요. 그분과 식사를 하면서 현재 하고 있는 연구와 국제난민법에 대해 심도 있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제 연구의 문제점이 뭐고, 어떤 부분을 더 집중해서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가끔 CSIS의 주니어 스컬러와도 만나면서 DC를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며 DC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4월은 윌슨센터의 많은 인턴들과 다른 스컬러들과도 많이 친해진 달이었습니다. 많은 인턴들이 4월과 5월에 떠나기도 하면서 작은 Farewell 파티를 갖고 주말에는 Potluck을 갖기도 했습니다.


인턴 Sophia의 Farewell 이후 동료들과 단체사진/Potluck 때 윌슨센터 인턴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