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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 중간 시험
11월 마지막 주는 중간 시험 기간이라 시험 준비 및 채점으로 매우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Basis I, III의 중간 시험은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으로 구성되었으며 Aktiv(말하기·듣기) III 수업의 중간 평가는 발표와 듣기 시험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의 발표는 내용, 어휘/문법, 발음/억양, 유창성 이렇게 네 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시험 채점이 진행 중이며 다음 주에는 Tutorium(읽기·쓰기) I 수업의 중간 시험과 Aktiv(말하기) III 수업의 일대일 인터뷰말하기 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가 지나면 중간 시험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 Studientag(Open house)
11월 22일에는 튀빙겐대학교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입학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한국학과에 관심이 많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많이 참석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학과 교수님이 직접 한국학과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학과 진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생활
• Kündigung(계약 해지하기)
아직 11월 말이지만 독일에서는 이때부터 귀국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독일에서는 집, 휴대폰, 인터넷, 헬스장 등 Kündigung(계약 해지) 기간이 있는데 보통 2~3개월 전으로 하루라도 지나면 한 달치를 더 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약 신청 시 좀 여유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기한에 맞춰 이메일 및 직접 방문으로 해약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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