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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 연구소의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에서 visiting scholar로 있는 이수진입니다.
오늘날 랜드연구소는 에너지, 노동시장, 환경, 기업경영, 정보정책, 위기관리, 재난예방, 인구문제, 과학기술, 사회보장, 교통문제 등 지구적 현안에 대한 거의 모든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랜드연구소는 약 1,7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에 위치한 본부를 비롯해 워싱턴 D.C.,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영국의 케임브리지, 벨기에의 브뤼셀 등 국내외 아홉개의 주요 도시에 걸친 연구소 네트워크를 갖고 있습니다.
생활
1월의 산타모니카는 겨울이라 생각보다 춥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서 외투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아직까지 바람이 차갑기는 하지만, 청명한 하늘이 너무 예뻐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랜드 연구소는 산타모니카 비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환경에서 일하게 된 것에 감사히 여기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생활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 (CAPP)의 Rafiq 박사님 및 관계자분들께서 연구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십니다.
1월 8일부터 Winter Course가 시작 되어, 수업을 들으며 개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Rafiq 박사님과의 미팅이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생활 하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연구 과제는 얼마만큼 진행이 되었는지, 다음 한 주간 필요한 작업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수업은 괜찮은지 등등 세부적으로 물어봐 주시고 개인 연구 과제에 대해 피드백도 해주십니다. 감사하게도, 개인 연구를 하면서 제게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분도 섭외해 주셔서 (그 분 또한 미팅에 참석해 주십니다) 심층적이고도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보다 더 심도 깊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타
1월 18일에는 KF 미국 LA 사무소 최현선 소장님과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미국 생활에 대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되는 정보들 많이 주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을 내어 문영씨와 함께 근처에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둘러보고는 합니다. Annenberg space for photography 는 작은 전시관이기는 했지만 흥미로운 다큐멘터리도 상영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수업, 회사일, 문화생활 등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국 생활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다음달에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난 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KF 관계자분들, 파견된 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달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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