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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 연구소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 (CAPP)에서 근무 중인 연구원 이문영입니다.
1. 개인 연구
2월에는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의 FDI 유입을 통한 국내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해외 자료뿐 아니라 한국 여러 논문도 살펴보고 있고, Rafiq 박사님도 읽으실 수 있도록 간단히 번역을 해서 보내드리기도 하면서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필요한 여러 변수들을 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수집할 출처를 정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고, Rafiq 박사님의 소개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작업을 잘 아시는 RAND 연구원분과 미팅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2. 수업
수업의 반 이상 지난 현재 강의는 모두 들었고, 두 번의 숙제 중 마지막 숙제와 Proposal을 제출했습니다. 마지막 Proposal과 발표 자료 제출을 3월 초에 하고 Proposal 발표를 하는 것을 끝으로 수업이 다음 달에 끝날 예정입니다. 많은 work load가 있는 수업이지만 Behavioral Economics에 대해 지난달보다 더 많이 알게 되고 여러 숙제를 통해 응용해보면서 배운 것 같아 뿌듯한 1달이었습니다.
3. Asia Pacific Fellows Lunch & PCI Event
지난 9일에는 제가 있는 CAPP의 Board member이신 Robert Oehler과 Kantathi Suphamongkhon, Rafiq 박사님, 수진 씨와 함께 점심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두 분 모두 수진 씨와 저의 인턴 지원 과정과 배경, 현재하고 있는 연구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여러 질문을 해주셔서 이에 대해 말씀드리는 자리를 가졌고, 연구 주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조언도 해주시고 말씀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22일은 InterContinental, 23일은 RAND에서 PCI event가 진행되어 참석했습니다. Robert Gallucci, 문정인 특보, RAND President이신 Michael Rich 등 유명하신 분들을 한 자리에서 뵐 수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4. 개인생활
주말에는 수진 씨와 근처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Getty Center를 다녀왔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여러 놀이기구도 있었지만, 규모가 큰 쇼들과 투어가 좋았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및 드라마를 찍었던 세트장을 구경하고 다양한 영화 장면 속에 들어가 보는 studio tour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꼭 봐야 할 쇼였습니다. 폴 게티의 개인 소장품을 볼 수 있었던 게티 센터는 좋은 작품들을 도슨트 분들의 퀄리티 있는 설명을 들으며 볼 수 있어서 더 인상 깊고 좋았습니다. 게티 센터가 규모가 워낙 커서 하루 만에 다 볼 수 없는 관계로 다음번에 또 방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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