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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중간고사
- Aktiv II(말하기/듣기) 수업의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중간시험은 듣기 지필고사와 말하기 인터뷰 시험으로 이틀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첫날 실시한 듣기 시험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수업 시간에 공부한 단어, 문법, 표현을 주제에 맞게 응용하여 만들어진 듣기 자료로 이루어졌습니다. 시험 문제는 모두 단순한 단어 확인이나 학습 주제/내용 복기가 아닌 실제 언어사용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듣기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말하기 인터뷰 시험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공부한 요소들을 활용하여 차분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휘, 문법, 담화, 유창성 네 가지 기준으로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을 평가하고, 면담을 통해 실수한 점을 짚어주고 개선 방향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수업에 관한 개선점이나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면담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현재 튀빙겐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말하기/듣기 수업의 수업 구성과 진행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 Tutorium II(읽기/쓰기) 수업에서는 하루에 읽기 시험과 쓰기 시험을 모두 진행했습니다. 읽기 시험은 50분, 쓰기 시험은 40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모두 집중하며 진지한 자세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읽기 시험은 작년 기출 문제를 수정/보완하고, 평가항목을 더 추가하여 진행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안내문, 편지, 설명문 등 실제 상황에서 접할 수 있는 텍스트로 응용하여 구성하고, 시험 문항 역시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접했던 TOPIK 시험 유형과 세부내용 파악, 글의 문맥 파악 문항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와 성취도를 보다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평가 과정에 있어 문제 변별력을 고려하며 문항을 설계하는 방식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쓰기 시험에서는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주제와 유사한 주제를 새롭게 제시하고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 장르로 글을 작성하도록 출제하였습니다. 문법, 구조, 어휘, 맞춤법, 기능의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학생들의 작문을 평가하였습니다. 읽기/쓰기 시험 역시 일주일 뒤 성적을 통보하고 원하는 학생들과 면담 시간을 잡아 개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2. 생활
- 비자 신청 완료
비자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학교 아파트 입주와 서류 준비 등으로 예상보다 비자 신청 준비가 오래 걸렸습니다. 다행히 독일은 쉥겐 조약 체결 국가이기 때문에 체류허가 없이 90일간 현지 생활이 가능하여 3개월 이내에만 비자 신청을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 4~6주 후 집으로 비자 발급 완료 우편이 도착하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러시아 월드컵 시청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Sommerfest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바베큐파티와 함께 축구 경기 시청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한국-멕시코전에 바로 이어 독일-스웨덴전이 중계되는 날이어서 한국 교환학생, 한국학과 교원분들, 한국학과 학생들이 다같이 모여서 한국의 경기와 독일 경기를 함께 시청했습니다. 다같이 바베큐 준비도 하고 응원도 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날씨
여름이 시작되어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비해 습도가 높지 않은 편이어서 비교적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낮시간에 햇빛이 몹시 강렬하고 일교차가 큰 편이어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학기 일정은 이제 약 한 달 가량 남은 기말 평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중간 평가를 무사히 잘 마친 것처럼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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