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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김영인 4개월차

  • 등록일 2019.06.20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영인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LACMA)
파견기간 2019년 2월 ~ 2019년 9월 (총 8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4개월차
내용
1. 서예전 관련 업무
서예전 개막을 목전에 두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가 이어졌습니다.
1) 부서간 회의
전시 디자인과 조명 디자인, 작품 설치 스케쥴, 개막식 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여러 주제에 관한 부서간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2) 한국 소재 대여기관과의 소통 / 번역 및 통역
전시 설치를 위한 호송관 방문과 개막식 귀빈 방문 준비를 위한 여러 행정 업무를 번역하고, 한국 소재 기관의 담당자분들과 소통하였습니다.

3) 도슨트 트레이닝
지난 달에 이어, 서예전 투어를 진행 해주실 도슨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트레이닝을 보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부서 부장님께서 LACMA의 도슨트 전체를 대상으로 서예전에 대해 설명하시는 강연에도 참석 할 수 있었습니다.

4) 전시 설치
이달의 마지막 2주 동안에는 전시관에서 종일 유물 설치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큐레이터님과 함께 케이스와 라벨 등 위치 등을 확인하며, 작품의 설치를 보조했습니다.
호송관, 레지스트라, 디자인팀, 설치팀의 소통에 대한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한국기관에서 파견되신 호송관분들과 LACMA의 보존전문가분들께서 유물 상태 체크를 하시는 제반 과정의 통역을 전담했습니다.


2. 리서치
한국 동시대 미술 리서치 역시 계속 진행했습니다. 연구 내용을 매주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고, 상사이신 큐레이터님과 이에 관해 소통하며 리서치를 지속했습니다.


3. 다양한 경험
1) 수집 회의 참관
이번 달에도 수집(Acquisition) 회의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부서의 큐레이터분들이 기부 혹은 구매를 통해 소장하게 될 작품들을 타 부서에 소개하고, 대해 의견을 나누시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2) 외부기관 심포지움 및 컨퍼런스
지난 여러 달과 마찬가지로 이달에도 기관 안팎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게티 센터(Getty Center)에서 개최되었던 기념비성(Monumentality)에 관한 심포지움에서 한국 동시대 미술 작가들을 다룬 발표를 들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큐레이터님과 함께 교외의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열린 LA as LAB 3.0이라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미술관 전시의 혁신(Innovations in Museum Exhibitions)이라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미술관 전시의 동향에 대해 다루었던 패널이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