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연구 진흥과 일반독자의 한국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해외에서의 한국 관련 외국어 도서 출판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최근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작품을 집중 조명한 김은지(홍익대 강사)의 저서 “Nam June Paik-Videokunst in Museen”을 출판 지원하였습니다.
독일 출판사 가 재단의 출판 지원금으로 발간한 이 책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작품이 세계 각 지역에 어떻게 수용되고 이해되는지 미술관의 사례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탐구했습니다. 각 대륙마다 선호하는 비디오 예술작품의 모티브 및 경향이 상이하다는 사실과 이러한 상이한 선호도의 배경은 각기 다른 문화정체성에 의한 것이라는 결과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저자는 한 개인의 예술작품의 세계화가 ‘지역화’가 되어가는 양상을 밀도 있게 묘사하면서 결과적으로, 지역 ‘문화의 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는 백남준 관련 연구로서는 독보적인 것으로 비디오 예술에 관심이 있는 독어권 일반인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미디어사업부(전화 2151-6546, publication@kf.or.kr)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o 발간서 정보
- 도서명: “Nam June Paik-Videokunst in Museen” (백남준)
- 출판사: Dietrich Reimer
- 발행언어: 독어
- 제작사양: 175mm X 245mm
- 면수: 29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