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창립 35주년 기념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획전 개최
디지털 시대 관계의 미래 조망
- 온·오프라인 연계 미디어아트 전시, KF 갤러리·메타버스 동시 개최
- 한국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 10인 참여…생성형 기술 기반 관계 확장 탐색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는 창립 35주년 기념 특별전 《메타 플랫폼: 생성되는 관계들(Meta Platform: Generative Connections)》을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KF 갤러리(서울 을지로)와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에서 동시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융합 미디어아트 전시로 새로운 문화교류 제시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융합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KF 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전시 형식을 선보인다. 웹 기반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물리적 제약을 넘어선 교류와 소통의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한국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미디어소녀’ 소속 작가 10인이 참여한다. 김민영, 김보슬, 민세희, 박제언, 서효정, 얄루, 염인화, 오주영, 한윤정, 황선정 등은 생성형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과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작가들이다.
‘미디어소녀’는 고정된 구성의 집단이 아닌 네트워크형 커뮤니티로, 알고리즘적 사고와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관계와 상호작용의 과정을 작업으로 풀어낸다. 이들의 작품은 완결된 결과보다 변화와 참여의 과정을 중시하며, 디지털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관계의 특성을 드러낸다.
디지털 환경에서 재조명되는 공공외교와 관계의 확장
이번 전시는 공공외교 지정기관으로서 KF가 축적해 온 국제교류 경험과 소통의 가치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상 환경에서 형성되는 관계와 교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지향적 문화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인 ‘메타 플랫폼’은 현실을 대체하는 가상 공간이 아닌, 물리적 공간과 병렬적으로 작동하며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내는 확장된 장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관계가 고정된 형태가 아닌, 다양한 조건과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생성·확장되는 양상을 조명한다.
관람객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전시 환경 속에서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관계 생성의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전시를 경험함으로써 디지털 시대 공공외교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된 교류 방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F 갤러리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F 누리집과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F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창립 35주년을 계기로 그간 축적된 교류의 경험을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롭게 확장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관계와 소통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시 포스터 1부 별첨>